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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난 그만 CH묵으야 해. 롯데마트 요리하다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

배달...
이 웬쑤같은 시스템.

사러 나가기 귀찮아서
안 먹던 시절을 벗어나
자꾸 집으로 편하게 갖다 줄게~~
쿠폰도 있어~~~
지금 사면 쎄일이야~~~

꼬셔대는 시스템 때문에
자꾸 뭘 배달시키게 되는 요즘 현실.

그래서 난 생필품만 배달 시킬 거야 했는데
너 포스팅 거리 없잖아?
요거 하나 ch묵구 포스팅해~~~
마트앱에서 환청이 들리드라구여ㅠㅠ
그래서 하나 샀어요.
난 절대 절대 먹고 싶어 산 게 아뉨!!!
하늘에 맹세코???
음....그건 노코멘트.

마트 PB제품이라 가격이 제일 저렴해서
골랐더니 개별포장은 되어 있지만
전자레인지용 비닐이 아니라
비닐을 뜯고 접시에 담아서 돌리던가
에어프라이어 돌려야 하더라고요.
전 전자레인지 돌렸어요.

한 개만 먹을까?
아냐 이왕 먹는 김에 하나 더.
넌 이게 먹고 싶어 먹는 게 아니라
공익(???)적인 포스팅을 하는 거야.
공익적 포스팅용은 살 안쪄!!!
걱정마~~~~티스토리앱에서
2차 환청이ㅠㅠ.


케찹으로 또 HANS를 그릴까 했는데
이번엔 핫도그가
식기 전에 얼른 Ch묵어라~~~고
강압적으로 얘길 하더라고요.
3차 환청.

음..역시.
저렴한 건 다 이유가 있어.
던킨에서 팔던 냉동 HMR 핫도그는
치즈 늘어짐이 있었는데
얘는 늘어지기는 커녕 치즈가 빈약.

안에 들은 소시지도 빈약.
역시 저렴한 데 고급스러울 수는
읍지 읍다구~~~~

담엔 비싸더라도
마트 PB 말고
정식 브랜드 제품을 사야겠다는.

가격은 5개들이 4980원.
장바구니 5% 쿠폰 썼으니
4731원. 개당 946원.

P.S 1. 몰라도 되는 정보들.

냉동핫도그는 거의 OEM제품인데
기업과 사람들이라는 회사와
우양이라는 회사가 제조원으로
찍힌 핫도그들이 많네요.

냉동핫도그 좋아하시는 분은
던킨 50% 신용카드 행사할 때
던킨도너츠 냉동고에서
1500원짜리
던킨 앳홈 냉동 핫도그를 쟁이세요.
저처럼 뱃살은 쟁이지 마시구여~~♡
근데......
핫도그는?
명랑핫도그에 양보하세요.
갓 튀긴 그게 꿀맛이네유.

P.S.2  옛날에두 이러구 놀았네유.

(에휴~~근본이 어디 가겠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