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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逸話(일화) 그리고 一和(일화) 또 壹花(일화)

1. 나의 짧은 일화.

 

오랜만에 들려 본 시나본.
90년대 시사영어사 건물 시나본부터
2008년 대만 시나본과
2017년 시나본 리턴 1호점인
현대천호점(지금은 폐점),
그리고 2021년 시나본 미사점까지
먹는 거 하나에도 겹겹이 추억이 쌓여 있다.
내 추억은 페스트리일까?
크레이프일까?


2. 통일교 일화.


초정탄산수, 맥콜, 천연사이다로 유명한
주식회사 일화. 옛날 맥콜의 두껍고
큰 갈색 유리병이 기억 난다.
이땐 콜라 보다 맥콜을 많이 마셨었다.

통일교 산하 기업이라 은근 불매운동을
많이 해서 요즘 그다지 이 기업군 음료가
크게 눈에 띄지는 않는다.

맥콜 한 번 다시 마셔 보고 싶다가도
음....ㅠㅠ




3. 여배우 이일화

요즘 안 보이네 했더니
안 보이는 게 아니라
내가 안 보고 있었다.

나름 시청률 20%에 가까운
KBS 2TV 19시 50분에 시작하는
일일드라마에 출연하고 계셨네.
여전히 날씬하고 여성여성스럽다.

https://youtu.be/6YdE0e5F-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