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좀 막을 수 없을까?
오늘도 불평을 한다.
달력을 걸지 않고
마당에 담을 높이 올리면
세월이 우리집엔 못 들어 올까?
잠을 좀 덜 자면 느려질까?
이리 뛰고 저리 뛰면
좀 더디게 맞이 할라나?
월담하는 밤도둑처럼
세월은 내 걸 훔치려는 듯이
오늘도 부지런히 저 높은 담을 넘고 있다.
세월은 누구도 막을 수가 없다.
그나마 그거 하난 공평하다.
https://youtu.be/IM5sVAm2jp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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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점점 잠자는 시간이 아까워지더라고요..
자꾸 늙어요ㅜㅠㅜ
멋진 시 한 수 잘 보고 갑니다ㅎㅎㅎ
그나마 그거 하나는 공평하다.. 씁쓸하지만 공가는 글귀입니다!!
담을 높이 올리면 세월이 못들어올까.. 먼가 찡한 문구네요~!
🥕오늘도
🦩정보 감사합니다🙏🏻
👌🏻공감 ❤️좋아요
✏️댓글 남기고감니다🤗
🎸즐겁고💞행복한🍾🥂
🌈주말
세월은 월담하는 밤도둑이네요. 애고~~
저도 이리저리 뛰어 볼까요?
더디 가구로~~
잘 보고 갑니다.
멋있으십니다!!
남은 시간중 지금이 가장 어리다는 말도 있죠 ㅎㅎ
앗 좋은데요 덕분에 좋은시 읽고갑니다.
좋은 시 잘보고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시까지..못하시는게 없네여. 대단하세요.
딱 모두에게 공평한것중에 하나죠
오늘 하루도 시간이 참 빨리 간다 생각했었는데
시를 보니 그 시간은 모두에게나 공평한 것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갑니다.
옛 시인의 노래 너무 좋아하는데 잘 듣고 가네요
잠 정말 많은데 .. 다시 한번 돌이켜보게 만드는 시네요 ㅠㅠ
우와 진짜 대단하세요. 덕분에 잘 읽고 가요~
좋은시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월요일 되세요~~^^
이날은 뭐 안 좋은 일이 있으셨던 걸까요?
H_A_N_S님 글에서 처음 느껴보는 분위기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