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 올라서지도 않았고
내려 놓을 것도 없는
소시민의 세월이지만
계절이 변덕스레 바뀌고
세상이 요란스럽고
마음의 평정심이 흔들리고
체력이 오락가락할 때면
정신을 못차리게
바닥에 내팽개쳐지는 느낌이 든다.
툭툭 털고 잘 일어나서
무슨 일 있었어?
미소 지을 수 있는 사람이
능력자이겠지만
난 내팽개쳐지면
그래
일어나서 또 내팽개쳐지느니
난 여기 좀 편히 누워있으련다~♡
그런 어리석음을
다행이라 여기며 산다.
오늘도
바람은 잔잔한데
마음에 세월이 살랑거린다.
'일상과 잔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찜이 저리가라♡호빵찜기♡계란찜기♡ 대우 2단 찜기DES-D2100 (23) | 2020.11.12 |
---|---|
떡맥 맛집 is 혼술.떠들썩하게 위하여~~~? 떡맥 혼술. (18) | 2020.11.11 |
엄정화 화장품 CF에 나오다. (29) | 2020.11.04 |
레드벨벳이 문제야 Feat.빵또아. (12) | 2020.11.04 |
그냥 잠들기엔... (27) | 2020.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