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로 몰려 다니며
건배 건배~~~
위하여~~~~
왁자지껄...
짠!!!짠!!!!
그런
소음은 없지만
정다운 토크도 없고
다양한 안주도 없다.
근데
그랬던 시절이 그립다가도
이제는 술마시자고
보채는 친구들이 줄어서
다행스럽기도 하다.
그러나
어쩌다 컨디션 좋은 날엔
죄다 불러 내서
떠들썩하게 놀고 싶을 때도 있다.
하지만
내가 원한다고
선약도 없이
죄다 불러낼 수 있는 능력은
이미 오래 전에 상실했다.
실은 나도
예약(?)없는 번개 콜에는
잘 응하지 않고 있다.
고로
내가 원해서 산 클라우드캔맥주와
내가 먹고 싶은 대로 만든 떡볶이,
내가 보고 싶은 유튜브와 함께 하는
조용한 혼술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
다만
2% 부족한 무언가가 있는데
딱히 생각도 안 나고
꼭 집어 뭐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혼술은 항상 2%는 부족하다.
https://youtu.be/CWhTebSF6DA
박군...
박옹되기 전에
열심히 한잔하시게나♡
'일상과 잔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이어트??)(꼰대??) 그 입 다물라!!!! (7) | 2020.11.13 |
---|---|
호찜이 저리가라♡호빵찜기♡계란찜기♡ 대우 2단 찜기DES-D2100 (23) | 2020.11.12 |
세월이 맘속에서 살랑거리며... (18) | 2020.11.11 |
엄정화 화장품 CF에 나오다. (29) | 2020.11.04 |
레드벨벳이 문제야 Feat.빵또아. (12) | 2020.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