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고작 54명이야.
서로 믿어야 돼.
KT 5G 요금제에서
공짜(?)로 주는 OTT서비스
시즌의 캐시(코코라 함)로
무료로 시청한 아웃포스트.
라이언 일병 구하기 이후로
총탄과 포탄이 난무하는
전쟁영화에는 흥미를 잃었는데
캐시 소멸 기한 내에 볼 영화가 없어서 봤다.
극장에서 보면
그 분리 입체음향 덕택에
쫄깃쫄깃하게 관람이 가능할런지는 몰라도
집구석 영화관에서 보자니
왜들 저러고 싸우나 싶어
그냥 안타까운 영화였다.
나같은 종자들만 있었음
발전은 없었어도
저런 전쟁은 안 하고 살 텐데.
이런 된장할 전쟁주의자들ㅠㅠ.
영화적 요소들만으로 보자면
특별한 잔스토리 없이
현장의 살벌함을 잘 살려 8.5점.
난 이런 전쟁영화가 싫어 8.2점 줄란다.
그러나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한
이 다큐같은 영화에 별점을 깎는 건
양심에 찔려 그냥 8.6점 투척♡
끝에 감동적인 쿠기영상이 계속 나오니
극장에서 보시는 분은
미리 일어나지 마세요.
이 영화를 보니
또 이 노래가 생각난다.
'From a distance'
https://yout u.be/prjl2EqYa6w
멀리서 보면
총도 폭탄도 질병도 없고
(중략)
멀리서 보면
비록 우리가 전쟁 중이지만
넌 꼭 내 친구 같구나.
신께서 우리를 지켜보고 계시네.
저 멀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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