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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맥도날드 카페라떼/콩나물라면/CJ고메중화짜장/뚜레쥬르 롤치즈식빵/농심포스틱/오뚜기 컵밥/신선한산소 100L

당분간
맥도날드는
커피 마시러 안 갈랍니다.

아이스음료야
얼음 잔뜩 넣어주니
안 차가울래야
안 차가울 수가 없는데.

그자리에서 바로 뽑아서
바로 받아서 마신 커피가
어찌 이리 미지근합니까?
다른 점포도 그랬는데
맥도날드 다 그련가요?

이디야 카페라떼 호호 불며
마시다가 입술 데이던 게 그리운 순간.


지난 번 반만 끓인 라면 기억하십니까?
그 나머지 남은 라면으로
또 라면을 끓였습니다.
건더기 스프를 지난 번에 다 썼더니
이번 라면은 비쥬얼이 좀...
그래서 살포시 김치를 얹었습니다.
콩라반라였습니다.
해석 : 콩나물 반 라면 반.
(半裸이거 아님ㅋㅋ)


이것은 무엇일까요?
CJ 고메 중화짜장입니다.
그러나
물조절 실패ㅠㅠ.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아주 잘게 다져진 돼지고기가
느껴집니다만 왜그리 잘게 다졌을까 싶네요.
그리고 사진에 보이는
양송이버섯과 양파, 냉동중새우는
제가 추가로 넣었습니다.

제품 자체에도 건더기 스프가 아닌
소량의 실물 양파와 감자, 호박등의
건더기가 냉동상태로 들어있습니다.
냉동제품이라 쟁여두실 만한 제품입니다.
https://youtu.be/YwweqPx-N5s

https://youtu.be/YwweqPx-N5s


뚜레쥬르 롤치즈 식빵(1/2) 2800원.
안에 치즈덩어리가 박혀있어서
토스터기에 구워서 딸기잼 발랐더니
색다른 예술~~의 맛.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제 인생의 황금기
1989년에 출시된 포스틱입니다.
처음 먹었을 때
그맛이 기억날만큼
그땐 쇼킹했었는데
제 인생의 쇼킹했던 느낌의 과자를
꼽으라면 샤브레, 빼빼로, 다이제스트,
농심 닭다리, 썬칩, 그리고
이 포스틱이 아닐까란 생각이 듭니다
여전히 감자향과 맛을 간직하고 있는
농심 포스틱은
CU에 가시면 2+1으로
알새우칩, 어니언링, 꿀꽈배기등과
교차구매가 가능하답니다.
SKT할인 + 머지포인트 20%할인 받으시면
마트보다 저렴해요.


이건 오뚜기 부대찌개 컵밥.
(정식 명칭은 의정부식 부대찌개)
요즘 오뚜기컵밥속
오뚜기밥의 중량을
150g에서 180g으로
20% 증량했다고 광고하는
바로 그 오뚜기 컵밥
시리즈 중의 하나인데요,
국물맛은 진하고 크게 맵지는 않고
생각보다 맛있었는데
건더기가 좀 아쉽지만
가격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요.
(2000원~~3000원 사이)

티도 안 나는 동결건조 파건더기와
작은 햄조각들이 전부이니
건더기가 꼭 있어야 하는 저는
양송이버섯과 청경채를 좀 넣었는데
집에서 드실 경우 스팸이나
다른 무언가를 좀 더 넣으시면
2인분 만들어서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재구매 의사 매우 있음


뭔가 이거 네이밍한 사람이
저랑 취향이 비슷한 듯.
생귤탱귤감귤이래요.
ㅋㅋ
말장난 좋아하시네.

정제수 다음으로
미국산 감귤자몽시럽이 들어서인지
나름 시원하고 맛 좋네요.
해태를 드신
빙그레 제품이고
당분은 12g 들었어요.

옛날 빙그레 제품은
주소지가 남양주 도농이었는데
요건 충남 논산 가야곡면에 있는
공장에서 나왔어요.
도농이나 가야곡이나
어감이 참 정겨워요.


이번엔 뭐 츠믁했을까요?
지난 번 하남시 강변에 간 덕택에
맑은 공기 100L는 츠묵구 왔어요.
맑은 공기 츠묵으니까 확실히 좋네요ㅎㅎ
(사진은 하남 덕풍천변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