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좀 목소리 높여
다툴 일이 있었어요.
저는 흥분을 하고 나면
꼭 몸살이 나더라고요.
목도 칼칼한대다
몸살 예방차원에서
찐찐찐찐~~~찐인 생강쌍화탕을
마셔볼까 하고
이 두가지를 준비했어요.
담터 생강차와 광동쌍화탕 원탕♡
일단 정량 보다 조금 적은 양의
끓는 물을 부어서 담터생강차를 먼저 탔어요.
그다음은 전자렌지에 30초 돌린
쌍화탕 원탕을 부어 주고 섞어 주면
진한 생강쌍화원탕이 만들어집니다.
살짝 달긴 하지만
어줍잖은 생강쌍화 음료수 보다
훨씬 진한 맛이라
효과도 좋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며칠 전까지 얼음 달고 살았는데
벌써부터 이리 뜨끈한 생강쌍화원탕을
제조중이니 우리네 인생 참 간사해요.
내가 그들에게 시비를 건 건지?
그들이 내게 태클을 거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는 토요일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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