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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이디야 카페라떼 R 3700원. 매머드 카페라떼 S 1700원. 마스크 벗을,숨을 곳을 찾아라♡

이디야 커피숍 안에서도
요즘은 커피를 마실 수 있지만
안에 일곱 명 정도의 사람이 있었다.
안에서 마시려면 노트에 적어야 하는데
내 정보 팔려 다니는 게 싫다.
(큐알코드 리더기 있는 곳이 의외로 드물다.)

들고 나와서
사람 없는 곳으로 갔다.
내 동선안에서 사람 없는 곳,
커피 내려 놓을 수 있는 곳,
엉덩이 걸터 앉을 수 있는 곳,
담배 피는 사람 없는 곳을
다 알고 있어서
카페 안에서 굳이 마실 필요는 없다.

알바가 거품 충실히 내준
이디야 카페라테 레귤러 사이즈 3700원.
머지포인트 20% 할인 받고
이디야 스탬프 적립해서
약 2600원꼴.

매머드 커피 스몰 1700원은
다른 커피 레귤러 사이즈다.
가격도 저렴하고 나름 커피맛도 나쁘지 않다.
다만 굳이 비교하면 커피맛은 이디야가 좋다.
이디야가 덜 태우고 좀 더 고소한 맛이 난다.
(커피맛 쬐까 느낌당♡)

이곳도 거품 나름 괜찮네요.
세상사 다 거품 아니겠슴깡~♡

에니웨이~
뜨거운 커피의 경우는
요거 보다 좀 더 작은 스몰사이즈가 좋아요.

스타벅스 스몰 아마도 4100원?
맥도날드 스몰 2000원.
(스타벅스는 너무 비싸고 맥도날드 HOT커피의 단점은 그다지 뜨겁지 않을 때가 많음. 크루가 뽑아 놓고 늦게 주는 경우도 흔하다.)

요즘은 메가커피, 매머드 커피, 바나프레소,
컴포즈커피 등등의 저가커피들도
죄다 빅사이즈가 유행인데
아이스 음료는 그렇다 쳐도
뜨거운 음료는 은근 배불러요ㅋ~.

옛날엔 내가 좋아하는 건 다 유행이었는데
이젠 내가 좋아하면 하나 둘 없어진다.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