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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When 카스 met 떡볶이

카스가 떡볶이를 만났을 때.
맥...떡이 아니라
맥라이언이 생각나네요.
음..롸임 살아있눼(자화자찬)

카스는 1590원.
풀무원 바로조리 떡볶이는 세일가 2980원.
풀무원 진한 어묵전골 3780원.

요걸 기본으로 오뚜기 XO새우만두,
양파, 대파, 당근, 표고버섯이 들어갔어요.

원래는 맥주하고 과자하고 먹고 말자~ 했는데
뭐 올릴 거 없으니 떡볶이나 해먹고
올리자라며 시작했습니다.
라면처럼 끓이기만 하면 되는 거라
노력과 시간이 크게 필요하지 않아서 좋아요.

저는 이상하게 프랜차이즈 떡볶이 중에
제 입맛에 딱 맞는 떡볶이가 없어서
마트 배달 시킬 때 풀무원 떡볶이를 꼭
함께 넣는답니다.

건더기는 내맘대로
맵지않고 덜 짜게
제 DIY가 되는 떡볶이가 되기 때문인데
나름 꽤 맛있어요.

모처럼
카스 맥주와 떡볶이의 궁합으로
맥떡 혹은 떡맥을 함께 하며
맥라이언의 전성기를 추억해봅니다.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링크)
그 여운이 1989년도,
벌써 31년 전 얘기가 되버렸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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