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버거킹 얘기 버거우시죠?

얘 혹시
버거킹에서 돈 받은 거 아냐?
왜 자꾸 버거킹 올리지?

흠..
제 소원이 일 방문객 1000명 되서
가끔 제험 후기 광고 올리는 게 꿈이었는데
흑흑...
가끔 스팸같은 이상한 제휴 댓글만
비댓으로 남겨져 있네요.

뭐 올릴 거는 없고
버거킹 요 움짤에 재미 들린데다
그래도 사이드 메뉴는 중복 안 할려고
코코넛 쉬림프 먹고 싶은 거 참고
사이드를 계속 바꿔먹고 있어요.

이번엔 양파인지 밀가루 튀김인지 모를
어니언링 2000원짜리
역시 무료 구독 서비스 공짜 커피
반 마시고 버렸어요.
콜라, 커피 맘껏 마셔도
밤에 꿀잠 잔다는 분들 너무 부럽습니다.

'비가 오니 기분이 꿀꿀'하다는
지인 카톡을 받고
사람 마음은 다 비슷하구나 싶었어요.
저도 어제(6일) 비 올 때는 좀 꿀꿀했거든요.
근데 오늘(7일)은 무난했어요.
바지가 다 젖어서 그렇지...

서울엔 정말 오랜만에 비가 많이 내렸어요.
비가 와서 좋으면서도
오늘 노점들은 망했겠다...ㅠㅠ
(노점 팔아주지도 않으면서)
나이드니까
자꾸 세계평화주의자가 될 모양입니다.

버거킹 얘기하다가 딴길로 새다니...
블로그 아니면
어랏...내가 어디까지 얘기했지?
그러게 생겼네요.

학창시절
수업하다 말고
딴 길로 새시면 진도 못 나가시던
선생님 생각이 나네요.

음...버거킹도
옛날에 생긴 지점은 낡고 지저분하고 후졌는데
요즘 새로 생긴 지점은
카페 같고 조명도 은근하고 좋아요.

OK캐쉬백 사이트에서
4900원 결제해서 한 달 동안
커피 무료로 매일 한 잔 쿠폰 발행되는
무료구독 서비스 나름 알차게 쓰고 있어요.
전 거기다 첫 이벤트로 와퍼주니어 버거
단품 쿠폰에도 당첨되어서 속된 말로
뽕~을 빼는 중입니다.
덕분에 롯데리아를 못 가고 있어요.

미끼상품이란 게
이렇게 효과가 있긴 있어요.그죠?

커피 원가야 뻔해서
제가 2000원 쓰고 가도
1000원은 남을 테고
그리고 무엇 보다 중요한 건
음식점엔 사람이 자꾸 드나들어야
다른 손님도 드나들게 되는 거 같아요.

버거킹 수다..
자꾸 올라오면 읽으시는 분들의
피로도도 올라가실 테니
사이드 바꿔 먹는 포스팅 그만하고
저는 이제 코코넛쉬림프 편히 먹으면서
당분간 버거킹 얘기는 그만 할랍니당ㅋ.

 

 

 

 

 

 

 


.




'일상과 잔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When 카스 met 떡볶이  (24) 2020.01.09
CU 왜 자꾸 가? 무슨 EU라두?  (20) 2020.01.08
롯데월드타워를 찍었(?)어요.  (33) 2020.01.08
비오는데 나를 위해 버스가 비네.  (16) 2020.01.07
버거킹 쉼터에서.  (18) 2020.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