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20. 1. 1. 17:19

어느 동네 이발관.
키가 작아 나무 발판에 걸터 앉아
머리 깎는다고 왜 그리 울었던지...
바리깡이 그렇게 싫었을까?
6살 때 그 이발소는 왜 기억이 날까?

우리 아버지는 참 화가 많으신 분.
그런데 역시 7살이나 8살 때쯤
어린이날은 아닌 걸로 기억하는데
어린이 대공원에서
청룡열차인지 88열차인지
바로 이걸 타고
무서워하니 왼쪽 팔로 나를 잡아주셨었다.
그 따스한 기억이 평생 간다.
근데 욕하며 배운다더니
나도 화가 많다ㅋㅋㅋ

8년 전 오늘
청계천으로 헐리기 전 고가도로를
찍으러 나갔었다.
이날은 큰 맘 먹고
삼성 케녹스 디지털 카메라를 들고 나갔었다.
기억이 생생한데 8년 전 오늘이군요.
(이 포스팅은 2019.12.28일에 작성, 오늘 마무리 했답니다.)

중학교 3학년 이후로
티비를 못 보게 하셔서
나 가요톱텐 하나만 볼게.
나 가요톱텐 보여 줘.
사정을 했던 추억이 있어요.

그 시절은 가고
가요톱텐도 사라지고
요즘은 유행바람에 휩쓸려
유튜브며 여기저기에 살아났죠.

요즘 가요도 굉장히 좋아해요.
그리고 저는 가요무대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종합예술무대, 가요무대 무시마세용~

요즘 SMS, MMS...문자 메시지 자주 쓰시나요?
기업 DM이나 택배기사님 알림 같은 거
자주 와서 읽기는 자주 읽는데
문자메세지 보내기는 거의 안 쓰게 되네요.

카톡 때문인데요.
예전에 카톡 나오기 전에는
건당 30원인가 그래서
이것도 꽤 아껴서 썼던 기억이 나요.
MMS로 넘어가면 20원 아끼겠다고
글자 수 줄이고 그랬었는데...

카카오톡은 2010년 3월 18일 출시,
티스토리 최초 창립일은
2006년 5월이라고 하네요.
혹시 알고 계셨나요?

 

이건 2011년도 12월 코엑스 버거킹 사진.
이때도 커피 무료 찬스.
어니언링과 함께 했었네요.

이건 2019년 12월 어느 버거킹.
물론 여전히 커피는 무료.
그리고 지난 번 올린 바삭킹과 함께.

두 사진 사이에
8년을 더듬더듬~~.

그만 더듬고
추억변태 물러갑니다.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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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空空(공공)

    공감이 되는 글입니다
    2020년에도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2020.01.01 17:23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sotori

    추억팔이 넘 좋죠.. 저도 얼마전 친구 불러서 앨범 꺼내보며 추억팔이 했네요 ㅎㅎ 추억뵨태ㅋㅋㅋㅋ 웃고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01.01 19:30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오렌지훈

    청룡열차~ 추억속에 어렴풋 떠오릅니다
    잘 보고 갑니다^^

    2020.01.01 19:51 신고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키리나

    추억을 회상하셨네요.^^ 가요톱텐 이전에 최고의 가요순위 프로그램이죠. 잘 보고 갑니다.

    2020.01.01 21:33 신고
  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골드만78

    추억은 참 소중한 것 같아요.
    최근 몇년전부터 레트로 감성 참 유행하잖아요~
    저도 요즘엔 동네 이발관에서 신속 친절하게 이발하고 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요^^

    2020.01.01 21:41 신고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어흥이삼촌

    가요톱텐.. 추억이죠.. 왠지 나이가 읽이시는데요 ㅎ

    2020.01.02 01:41 신고
  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엄마는욜로족

    6세때의 기억을 아직 가지고 계시네요! 전 기억이 한개도 없는데..

    2020.01.02 03:38 신고
  8.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봉리브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비하면
    참 많은 변화가 있었네요..^^

    2020.01.02 07:33 신고
  9.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싸나이^^

    파란닷컴에서 티스토리로 이사를 왔는데 2006년에 티스토리가 탄생을 했군요...ㅎ
    이발소...바리깡...ㅎㅎ
    그땐 늘 나무판자 위에 올라가서 머리를 깎았죠 ?
    근데 바리깡의 상태가 좋지 않을땐 정말 아프잖아요...ㅎㅎ
    추억을 더듬는 변태는 괜찮지 않을까요 ? 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0.01.02 08:55 신고
  10.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인생2막은 EnJoY

    ㅋㅋㅋㅋ
    추억은 변태는 법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을것 같네요~!!!!
    한 번씩 더듬어 보면 좋을것 같아요~^^
    잘보고 공감하고 갑니다!!

    2020.01.02 09:15 신고
  1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peterjun

    추억을 떠올리는 단어들이 많이 담겨 있네요. ㅎㅎ
    아버지 이야기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저도 어지간히 안 좋았거든요. ㅋ 지금은 괜찮지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2020.01.02 10:05 신고
  1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세싹세싹

    우와 이발관은 요즘 진짜 보고 힘든데 ㅋㅋ 잘 구경하고 갑니다^^ 그나저나 티스토리가 그렇게 오래되었는지 몰랐네요~! 2006년이라니~!

    2020.01.02 14:13 신고
  1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영도나그네

    아련한 추억이 묻어나는 정겨운
    풍경들이군요..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새해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0.01.02 15:44 신고
  1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까칠양파

    부제는 추억은 방울방울이네요.ㅎㅎㅎ

    2020.01.02 17:55 신고
  1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작은흐름

    ㅎㅎ 어제는 아이들과 2020 원더키디를 봤답니다^^ 첫째가 저보고 태권브이 아냐고 묻더라구요. 학교에서 배웠다며ㅋ

    2020.01.02 18:45 신고
  1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몽찔

    세상에 티스토리가 이렇게 오래되었다니 정말 신기하네요+_+b

    2020.01.03 08:46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