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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스타벅스 잘 안 간다더니 스타벅스 프라푸치노를?

음..저 스타벅스 안 가는 거 맞아요.
근데 예전에 대충 지정한 생일이
이 이맘때로 되어 있어서 생일쿠폰을
공짜로 주니 안 가고는 못 배기지요.

옛말에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이 있듯이 부지런히 스타벅스를
다녀왔습니다.

요즘 다들 하신다는 사이렌오더
해볼까 했더니 이것도 마감시간이
따로 있더군요.

그래서 예쁜 미소로 반기는
파트너분께 직접 주문을 했는데
스타벅스는 뭐 커스텀이라 불리는,
주문도 까다롭고 복합결제니
뭘 먼저 결제해야 하느니 마느니
정말 복잡대마왕 주문체계가 있지만
저는 단순하게 톨사이즈만 되는
그린티 프랍푸치노 쿠폰을 KT멤버쉽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받고
휘핑크림 조금에 통자바칩만 무료로
추가했답니다.

운좋게 마침 블루베리 치즈케이크 샘플링을 하셔서 케이크 한 조각까지 공짜로 챙기고 괜히 미안한 생각이
다 들었지만 꽤 오랫동안 스타벅스에 지갑 털렸으니 뭐 얻어 먹을 자격은 충분하지요ㅎㅎ.

그나저나 이벤트로 받은 기프티콘이
하나 있어서 스타벅스는 또 한 번 가게 생겼답니다. 꽤 오랬동안 비슷한 이미지를 유지해오는 스타벅스...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지요?
저도 왕년엔 붙어 살았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