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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요행

강릉관광호텔 in 강릉 시내.

일단 호텔 외관과 로비(?)는
강릉관광호텔 홈페이지에서 퍼왔어요.
(로비와 프론트 데스크는 거의 최소면적
사용이라 실망하실 수 있다는...)

일단 주차 먼저 말씀 드리자면
호텔 정면을 바라보고
왼쪽에 주차타워 출입구가 있고
관리직원께서 계시는데
발렛은 안 해주시는 것 같아요.

주차타워가 불편하신 분이나
SUV차량 소유자분은
주차타워로 진입하지 마시고
호텔 바로앞 공영주차장옆 샛길,
그 골목길로 주욱 진입하심
HOTEL유료주차장이라고
써있는 강릉관광호텔 전용
야외주차장이 있어요.
투숙시 차량번호를 알려주심
투숙하는 동안은 자동인식으로
횟수 상관없이 출차가 가능해요.
(주차 직원분이 안내해주세요.)

문제 발생시 033-648-8686으로
연락하라고 적혀있군요.

투숙객은 차량번호 자동인식으로
이 기계 사용할 일은 없답니다.

제가 찍은 건 차를 타고
다시 시내를 지나가다
차안에서 찍어서 왠지 맘에 안 드네요.

호텔 건물 1층엔 빈폴매장이
엄청 크게 부띠끄샵처럼 있고
건물 왼쪽에 주차장 출입구와
호텔 정식 출입문이 작게 따로 있어요.

호텔 입구는 주차장쪽 출입구1,
정면 왼쪽 출입구2,
빈폴매장을 통한 출입구3,
총 3군데 입니다.

친절한 직원분께
룸카드와 엘리베이터 카드,
조식티켓을 받아서 룸으로 들어왔어요.
엘리베이터에 투숙객만 드나들 수
있는 시스템은 개인적으로 맘에 들어요.

강릉관광호텔은 비수기엔
6만원 안팍의 요금수준인
비지니스 호텔급인데
저는 성수기요금이라
10만원이 조금 넘는 비용이 들었답니다.

침대가 싱글이라
잘 때 발버둥치는 저는 좀 힘들었고
들리는 풍얼에 의하면
침대는 이동이 불가한
붙일 수 없는 침대랍니다.
참고하시길~♡

샤워부스가 없는 점도 좀 아쉬웠어요.
물이 사방팔방 튀는데
환풍기는 힘펠이 아닌지
물기가 잘 안 말라서
화장실로 쓰려면 좀 불편하답니다.

어매너티는
호텔향나는 무난한 제품들.
바디로션은 룸에 따로 있더군요.
그리고 이곳은 특히하게
압축포장된 바디스펀지가 두 개 놓여있어서
샤워할 때 요긴하게 쓰고
잘 말려서 집에 가지고 왔답니다ㅋㅋ

넉넉한 수건 인심.
왜 호텔 수건에는 항상 비슷한
그 은은한 화학약품향이 날까요?
ㅋㅋㅋ

티비는 중소기업 제품이 설치되어 있지만
화질은 나쁘지 않아요.
올레TV로 다양한 채널이 나옵니다.

제임스티스푼 브랜드의
카모마일, 페퍼민트, 루이보스티와
티백커피가 있어요.

보통 칫솔은 따로
준비해야 하는 곳도 있던데
여긴 비치되어 있어요.
빗과 헤어밴드 면봉 면도기까지...

급하게 출장 오시는 분들도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으실 듯.

여성분들에게 드라이어는 필수품이죠.
아재인 저도 필수품입니다.
상상은 금물ㅠㅠ

이곳은 작은 공간이지만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가 있어서
잘 이용했어요.
의자는 화장대 겸용 책상에
간이 의자가 하나 더 있어서
침대에 걸터앉으면 세명이
간단한 간식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아늑한 공간입니다.

에어컨인가 했는데
냉난방 겸용인가 봐요.
(포스팅하며 다른 내용 있을까봐
부지런히 확인하는 정성)
밤이 되니 추워서
에어컨 끄고 잤어요ㅎㅎ

원래 아침형 인간이 아닌데
여행만 가면 아침형이에요.
호텔 조식은 꼭 먹어야 합죠.
이유인 즉슨...
슬프게도 사진찍어서 블로그에
올려야 하니까...
여행은 그런거니까...ㅠㅠ
그래도 호텔 조식은 즐거운 시간이지요.
조식은 괜찮은 편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집에서 맨날 한식을 먹어서
호텔에서 한식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한식 반찬들도 꽤 여러가지 있더라고요.

조식은 15층에 있는 라운지에서 드실 수 있고
나름 전망이 좋더라고요.
일출 시간 잘 따져서 조식 시간을
택하시면 창밖뷰가 예술이래요.
(이것도 커닝했어요ㅎ)
조식시간은 6시30분~9시30분까지.

커피맛도 무난하고
희한하게 저는 오렌지 주스 한 모금
커피 한 모금이 그리 좋네요.

총평

장점
1. 최근 리뉴얼 해서 시설이 깨끗하다.
2. 시내에 있어서 위치는 갑이다.
3. 가성비로 따지면 누구든 흡족할 컨디션.
4. 청소상태도 굿

단점
1. 바닥이 카페트다.
2. 스탠다드 트윈은 싱글베드다.
3. 해수욕이 목적이라면 비추.
4. 샤워부스가 없어 샤워후 욕실이용이 불편.

강릉에 다시 간다면
저는 이곳을 또 이용할 의사가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