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이요 뻥~~~~
펑~~~~~~~~
아 옛날의 길거리 뻥튀기 아저씨의
기압 빠지는 펑~소리는
유난히 잘 놀라던 내가
정말 싫어하던 소리였다.
게다가 양심없는 귀차니즘 아저씨는
아무소리없이 공기를 빼서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을
깜짝 놀래키곤 했었지요.
그렇게 밉던 뻥튀기 아저씨는
이제 도심에선 볼래야 볼 수도 없다.
그런데 솔직히 그렇게
그리운 정서는 아니랍니다.
ㅋㅋ
이젠 편리하고 깔끔하게
마트에서 배달도 해준다.
개당 정가는 8천원대.
나는 행사와 쿠폰으로
5천원대에 구매했답니다.
강냉이나 뻥튀기나 의외로
칼로리는 제법 나간다.
30그람 먹으면
125Kcal다.
우리땅 찰옥수수로 만든 찰강냉이는
GS프레쉬몰에서 판매해요.
보통 두보식품 제품이 인터넷에
많이 보이던데
이건 제조원이 동서제과입니다.
속뚜껑도 밀봉되어 있어요.
고소하고 적당히 단맛이 있고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아서 좋네요.
제가 이걸 두 통이나 산 이유.
얘기 안 해도 아시겠쥬.
ㅎㅎ
'일상과 잔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고질속 사연과 어퓨 정보. (2) | 2019.06.09 |
---|---|
SNS 시 한 수 107번째 '꽃 옆에서' (2) | 2019.06.08 |
왕십리를 추억해. (3) | 2019.06.08 |
종로2가 떡집, 종로 복떡방 (1) | 2019.06.08 |
6월 8일 토요일 새벽에 (0) | 2019.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