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불고기 13000원
성게 미역국 12000원.
렌트a카를 반납하고
렌트a카업체 셔틀로
공항으로 돌아오고 나니
식사를 할 곳은 공항내 푸드코트나
중식당, 롯데리아 그리고 이곳이었는데
제주도 토속음식을 덜 먹은
죄책감(?)이 생겨서 들어갔어요.
뚝배기 불고기는 고기도 많이 들었고
달달한 맛이지만 김밥천국 가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평가는 PASS.
전복성게미역국은
좀 엉성하고 흔한 미역국에
작은 전복 하나와 성게알 부스러기가
조금 들어있어요.
(알을 별로 안 좋아해서 오히려 다행일까나?)
그건 그렇다 치는데
같이 나오는 반찬이
너무 성의 없어요.
무말랭이와 콩자반, 김치가 끝.
공항은 임대료가 워낙 비싼 곳이고
유동인구가 많으니 풍성하고
알찬 음식의 질을 기대하기는
어렵기는 하죠.
그래서 그럴까요?
그 바쁜 와중에 입구에 계시고
계산하시는 매니저로 보이는 분이
미소를 잃지 않고 정말
열심히 일하시던데
그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메뉴 두 개에 25000원.
반찬만 조금 더 괜찮았으면...
빨간 스티커가 붙은 건 주문 불가입니다.
올레곰탕 11000원.
소고기국밥 11000원.
흑돼지두루치기 25000원.
키즈메뉴로 미니설렁탕 7000원.
소갈비탕도 있는데
국물류는 대부분
파우치 제품에
토핑 조리 플러스가 아닐까
소심하게 추측 한 번...
파전도 있지만
다들 배고파서 식사하는 분위기.
너비아니 정식도 있네요.
12000원.
주문하기까지 작정하고
열심히 메뉴판을 찍었다는...
참~잘 했죠?
잘 안 보이시쥬?
큰 맘 먹고
오랜만에 블로거답게 잘 보이게
사진 확대했슈.
올레제주김치찌개 9000원.
된장찌개 9000원.
얼큰순두부찌개 9000원.
육개장 10000원.
비빔밥 10000원.
사골만두국 11000원.
설렁탕 12000원.
사골우거지탕 12000원.
제가 먹은 전복성게미역국 12000원.
아 자세히 메뉴까지 올리면
항상 뿌듯해요.
비행에 쫒겨 혹은
바쁘신 출장족이 아니시라면
식사는 제주도 곳곳의 맛집에서
미리 해결하시는 게
훨씬 현명한 선택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차선으로는
공항 음식.
신세계 푸드님아
솔직히 맛집이라고는
차마 말 못 하겠슈.
미안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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