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과 요행

제주 서귀포시 밸류JS호텔.

월드컵 경기장쪽뷰.
즉, 바다전망입니다.
앞에 멋드러진 섬도 하나 보이고
바다도 잘 보이고
방복이 있었다는.

저층에서는 바다는 잘 안 보일 듯싶어요.

넉넉한 더블베드가 두 개인
트윈룸(근데 꽤 넓던데 퀸인가??)

딱딱한 침대를 좋아하는 나에겐
매트리스가 조금 물렁(?)했어요.

침구류는 뭐 호텔 침구류가 그렇듯이
두껍고 폭신폭신.

제주 날씨로 보면
한 4월쯤만 되어도
에어컨 틀어야 할 듯.

서서히 노을지는 창밖 풍경.
바깥만 쳐다보고 있어도 좋아요.
창문도 열 수 있어
실내 답답한 공기도 바꿀 수 있답니다.

너 누구냐?

완강기가 있던데
만약 뭔일 난다 해도
저 완강기를 밖으로 던지고
뛰어내릴 수 있을까?
잽싸게 비상구 동선을 파악했답니다.

완강기는 잠시 바스타올을
말리는 용도로 잘 사용함.

티비는 한 40인치쯤 되려나
FHD급 화질에
U+TV가 연결되어 있어요.
근데 스마트폰 보느라...

호텔 1층에는 세븐일레븐이
입점되어 있어서 필요한 먹거리나
 생활용품을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삼푸, 린스, 바디로션, 비누
면봉, 빗, 헤어캡, 화장솜, 드라이어
안전금고, 냉장고, 생수2병, 녹차, 커피,
커피포트, 실내화, 가운 아 또 뭐가 있었더라? 면도기, 칫솔은 읍써유.

정말 오랜만에
꼭두새벽(8시임ㅋㅋ)부터
식사를 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는.

호텔 조식은 엘리베이터 R층에서 내려
오후엔 식당으로 운영되는
마루샤브로 가면 됩니다.

따로 조식쿠폰은 주지 않고
입구에서 호실 확인만 받으면 입장.

조식에는 탄산음료 디스펜서가
운영이 안 되니 콜라 필요하신 분은
1층 세븐일레븐 들려서 가세요^^

뭐 고급진 호텔 조식을
많이 접하지는 않았지만
이 호텔 조식 괘~않아유.

룸 오운리 고객은
가시면 안 돼여.

2박 3일이었으면
호텔 시설을 좀 둘러봤을텐데
검색해보니 수영장이나 사우나는
규모가 좀 작은 양념(?) 스타일이래요.

호텔 전화번호는
064-802-3000.

주차는 임시 주차창을 먼저 이용하시고
완전히 스케쥴을 끝내셨을 때만
주차 타워에 넣으실 수 있어요.

주차타워 입구가 좁고
그 차 꺼내고 넣는 일을 계속 하신다면
발렛 하시는 분들 노동강도도
장난 아니고 접촉사고의 위험도 있으니
꼭 임시 주차장 이용하시고
주무시기 전에 주차타워에 넣으세요.

체크아웃 출차시 주말에는
퇴실 고객이 몰리면 대기 시간이
꽤 걸릴 수도 있으니
출차요청 먼저하시길.

아...단점은 고층이라 그런지
수압이 약하고
방음이 별로입니다.

이웃 잘 못 만나면
소음 공해가 좀 있을 거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