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위치한
서울놀이마당에서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오늘 대구에서 일어난 화재 때문에
마음속 시원하게 타오르는 불꽃으로
바라볼 수는 없었지만
미리 준비된 행사이니
그저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 뿐입니다.
정월대보름,
내년에는 좀 더
국민적인 명절로
부활하길 바라고
가족들의 건강과
나라의 평안을 기도하며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변화무쌍했던
오늘 날씨 덕택으로
맑은 하늘에 휘영청 보름달이 떴는데
배터리가 나가버려
달빛을 담을 수가 없었다는...
(GIF사진 맨 왼쪽 위 점이 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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