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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풀무원과 인터넷마트 덕택에 편리한 동지팥죽

내일 2018년 12월 22일은
연중 밤이 가장 길다는 동지입니다.

(다음 캡쳐)

어머니께서 상가 반찬가게에서
팥죽을 사올까 하시길래
풀무원 동지팥죽도 맛있어요~
라고 하고 GS프레쉬몰에서
미리 주문을 했었답니다.

끓는 물에서 봉지째
5~6분이라는데
전 아직은 비닐을
끓는 물에 넣고 싶지 않아요ㅠㅠ

250g씩 두 봉이 들었답니다.

한 봉당
나트륨 410mg
당류 14g
적당하네요.

식이섬유가 10g
단백질도 9g이나 들어서
노인분들 영양식으로도 좋겠어요.
(물론 당뇨 없으실 경우)

팥도 국산팥입니다.
새알심이 새알떡볶이라고
적혀 있네요.
 쌀은 꼭 외국산이더라고요.

사양벌꿀도 들어있고
인스턴트 제품치고는
성분표가 안심적(?)입니다.

오른쪽에 살짝 하얗게 보이는 건
새알심이고
왼쪽에 보이는 건
제가 따로 구매한
CJ맛밤입니다.

ㅋㅋ
구색을 갖췄어요.

그럴듯하죠?

어려서부터
동짓날 단팥죽을 해주시고
나중엔 시장에서
꼭 팥죽을 사오시던
어머니에게 길들여져
저도 본죽에서
단팥죽을 사곤 했는데,
풀무원 동지팥죽 덕택에
편하게도 동지팥죽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스마트폰 들고
앱에 들어가 몇 번 클릭하면
집까지 배달해주는
참 편리한 세상입니다만
여러가지 재활용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점은
항상 찔리는 부분입니다.

작은 캔 콜라 하나에
27g의 설탕이 들었는데
달달한 팥죽치고 14g이라...
수치가 정확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