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한 번은
널 찾는구나.
맥주, 두 번은
널 못 찾겠다.
안주 옆에 두고
널 친구 했더니
아주 살만 오지게 붙고
널널하게 뱃살 출렁인다.
이리 와주 기쁨이여
널뛰지 않는 평화로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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