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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수와 나한스

SNS 시 한 수 일백두 번째 '잠깐 맥주, 외로움 뱉어 필 베터'

한 번은
찾는구나.

, 두 번은
못 찾겠다.

옆에 두고
친구 했더니

살만 오지게 붙고
널하게 뱃살 출렁인다.

이리 와 기쁨이여
뛰지 않는 평화로움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