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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나를 사랑한 초파리.

파트너님의 사랑(?)이 담긴
스타벅스 디카페인 라떼 Small 사이즈.

지금 시간이 6시 19분.
늦은 오후에
스타벅스에서도 디카페인을
마실 수가 있다니 나쁘지 않네요.

혼자 즐겁게 하트를 빨아들이고 있는데
이런....
퐁당 초파리의 비애.

스타벅스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커피전문점은
음료를 다시 만들어 주지만
좀 까탈스런 나에게 올인한 초파리.
널 용서해주마.
건져내고 그냥 마셨답니다.
ㅎㅎ

요즘 왜 이렇게 소소한
해프닝들이 생기는지...
아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