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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비비안 리도 감탄했을 9900원짜리 애슐리....오 애슐리~



아주 오래전에도 애슐리는 9원대 였던 것 같습니다.

그때도 1인 무료 쿠폰이라 조아라 신나라 왔다가

왠 살짝 고급의 분식같은 느낌과 전반적으로 너무 저가 티나는 식자재에

워매~이런 일이 그런 이후로는 한참을 애슐리를 멀리하다

최근에 여러가지 라인의 애슐리가 생기고

공격적으로 지점을 확장하면서 다시 애슐리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애슐리중에서 가장 저렴한 애슐리 클래식 매장의 9900원짜리 런치를

그것도 1만원 기념일 할인쿠폰을 사용하기 위해 들렸다가

마침 신메뉴가 런칭되어 아주 맛나는 식사를 하고 왔답니다.






브로콜리와 머쉬룸 스프 두 종류가 있습니다.

스프도 맛있군요.

밥은 살짝만 넣고 버섯과 채소 그리고 두부등 고명을 얹어 만든 비빔밥입니다.

고추장과 강된장 두가지 소스가 있습니다. 한국사람은 밥이 빠지면 서운하지요.

뷔페 형태에서 셀프로 비빔밥을 만드실 때는

꼭 밥을 아주 조금만 넣어서 만드셔야 한다는...


싸게 먹는 김에 포장을 염두에 두고 시킨 런치 메인 메뉴인 립입니다.

풀립으로 제공되는데 이것도 여럿이 올 경우엔 매장에서 드셔도 좋지만

립은 식어도 맛나는 편이라 포장하면 좋을 것 같아 주문했습니다.

무알콜 와인홍차와 드립커피..

커피맛은좀 아쉽고 탄산음료가 없는게 좀 아쉽고 그렇네요..

시원한 아이스망고가 곁들어진 샐러드 시원하고 달달하고 좋군요.

신메뉴 세가지가 보이는데 신선한 토마토 웨지와 두부튀긴거 같은 메뉴

그리고 가운데 볶음면과 오른쪽 열무비빔면같은 메뉴..

각각 고유의 명칭이 있을텐데...그냥..

과일도 리치 파인애플 멜론이 있는데 다 신선하고 맛있네요..

치즈를 올린 나초는 커피와 최고의 궁합이라 커피 한잔 더..

애슐리 커피는 진한드립커피와 연한드립커피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걸 반반씩 섞으면 어정쩡드립커피 한 종류가 더 생기는겁죠...ㅋㅋ



메인 립도 깔끔하게 포장이 되어 왔습니다.

집에서 한입 뜯으니 바람과 함께 사라진 애슐리 포만감이 다시 돌아온 느낌이네요..

비비안리가 맛을 본다면

이 애슐리도 분명 사랑했을듯...

여하튼 애슐리 투고

애슐리 클래식

애슐리 W

각자의 취향과 가격대에 맞게

요즘 애슐리는 골라먹는 재미를 주네요.

이랜드 우리V카드가 있으면

1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마트입점 매장을 마트 상품권등을 사용할 수 있으니

여럿이 가실 분은 상품권 판매소에서

약 7% 정도 할인된 상품권을 구매해서

결제시 사용하시면 좀 더 저렴한 식사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