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러버덕인지 철퍼덕인지 난리가 났었는데 이번엔 수퍼문이 떴다해서 롯데월드몰 갔다가 잠시 석촌호수에 들렸습니다.
명당 포토존엔 사람들이 바글바글, 낄 틈새도 없이 붙어있어서 전 그저 멀리서 찰칵.
미소를 한 쪽에만 그려서 그쪽 정면에만 사람들이 몰려있다는...전 옆구리쪽으로 이동 후 찰칵.
이 주변에 스탠드 계단 형식 휴게공간에 사람들이 엄청 앉아있네요.
시시각각 색깔이 바뀌는데 어떤 아주머니 두 분이 '얘~조금 이따 찍어. 무슨 무슨 색이 더 예뻐' 그러시기도 하고 어떤 여학생 둘은 '야 우린 촌~시럽게 사진 찍지 말자~~' 음...그럼 좋다고 사진 찍는 이 AZ는 뭐가 되니?
여하튼 민숭맨숭한 석촌호수보다는 뭐가 하나 떠 있으니 좋긴 좋네요.
저 늘어진 나무만 아니라면 멀리서도 잘 보일텐데 잠시 나무가 밉다.미워.
롯데월드몰 석촌호수 슈퍼문은 지름 20미터의 초대형 달이라고 합니다. 슈퍼문은 저녁 6시 이후 7가지 색깔의 조명이 점등되며, 10월 3일까지 전시됩니다. (아직은 일부만 전시 중이니 완전체 슈퍼문을 확인 후 방문하세요.)
롯데월드타워몰 내부에도 슈퍼문이 떠있습니다.
이제 롯데월드타워가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는데 정작 롯데가는 시끄럽네요.
롯데그룹이 정신을 차리고 뭔가 진정한 대한민국의 애국기업으로 거듭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일상과 잔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쥬씨에서 아이스카페라떼 작은사이즈 1500원. 할인받으니 1350원. 가성비 갑이네. (6) | 2016.09.07 |
---|---|
올림픽공원 쌀국수집 포메인 - 월남쌈도 OK. (4) | 2016.09.06 |
종로3가 명동칼국수 - 보쌈 족발 파전 (8) | 2016.09.05 |
미스터 보쌈 배달기 (4) | 2016.09.03 |
JAJILGUREHAN 풍경들. (2) | 2016.09.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