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아이맥스 나들이를 했다.
다닥다닥 붙어 앉기 싫어 심야시간대 중앙 명당자리를 피했 것만 어느새 내옆으로 죄다 자리가 차버렸다. 역시 국내 최대 크기의 아이맥스, 비교적 주택가에 위치한 천호 사이트임에도 관객들이 몰리는 분위기다.
팝콘 무료쿠폰으로 중사이즈 팝콘을 받았다 고소한맛 달콤한맛 선택도 가능.
각 관 입장통로에 있는 이정표, 한글은 어디로? 이국적인거 다들 참 좋아한다.
5관은 스피어X관.
맨끝 6관이 아이맥스관.
근데 화면은 엄청크지만 의자는 확실히 스피어X관이 훨씬 안락하다.
극장 맨 뒤에 올라가 찍었는데 푸푸~~~
폰카로 뭘 찍은거냐?
(네이버에서 캡쳐함)
꺼지지 않은 새의자에 눈의 초점이 미친듯이 화면을 따라 잡느라 넋이 나갔던 미션 임파서블 ROGUE NATION 이꼬르
불량국가. 정말 몰입 잘 못하는 내가 언제 끝나는지도 모르게 첨부터 끝까지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다들 엄청 재미있게 본 듯한 표정을 읽을 수 있다, 퇴장시.
나오면서 뒤의 어느 20대 초반의 여인네가 톰 아저씨가 너무 늙었단다.
여전히 쌩쌩해 보이지만 그는 62년생 이다. 부지런히 후속작을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 근데 나는 한 명 더 너무 늙었다~~~속으로 그랬다는. 알렉볼드윈.
붉은10월의 그 중후한 교수? 박사? 였던 그를 기억하는데 그도 나도 톰도 죄다 늙었다. 이봐라~~당신도 곧 늙는다.
번역은 치킨런이라는데 당신 뉘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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