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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에 미쳐

오랜만에 문화 나들이 - 청춘밴드 제로 (성수아트홀)

 

 

무명 락밴드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열정에 대한 락콘서트

청춘밴드 제로를 성수아트홀에서 보고 왔다.

선생 지인이 초대권을 가지고 와서

뚝섬역에 위치한 성수아트홀로

오랜만에 콧에 문화바람 좀 넣었다.

솔직히 다들 낯선 배우들이라 큰 기대를 안했는데

결론적으로 말하면 정말 재밌었고 엉덩이가 들썩들썩 했던

힐링 콘서트였다.

주연배우 유환웅이라는 사람

눈에 확~들어오는 열연을 보인다.

좀 확~떴으면 좋겠다는...ㅋㅋㅋ 

그리고 설사준이라는 배역의 정말 웃긴 역할의 배우가 있는데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니 이 공연의 연출자시다.

ㅋㅋㅋ 정말 웃긴 분.

 

 

 

 공연후에는 포토존에서 배우들과 사진촬영을 할 수 있다.

R석에서 유환웅 배우의 뚝뚝 떨어지는 땀방울이 꼭 내가 흘리는 것 처럼 몰입이 쉬었던 공연이다.

정말 큰 박수를 쳐주고 싶다는...

 

잘 모르는 곡이지만

멜로디가 락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쉽게 다가오고

맘에드는 두 곡이다.

특히 run이란 곡은 정말 감동적인 노래.

 

공연장 아랫층에 카페가 있다.

한시간 정도 일찍 와서 커피 한 잔 즐기는 여유까지 즐기시길..

 

 

 

 

뚝섬역 6번 출구로 나오는 계단에서 보면

왼쪽으로 커다란 빌딩이 눈에 들어와서 찾기는 쉽다.

공연전이나 후에 가볍게 식사와 맥주를 하고 싶은 분들은

공연장으로 가는 길목에 인테리어 깔끔한 돈까스전문점 헬로프라이가 있다.

아니면 4번 출구쪽에는 식사와 술 한잔 할 수 있는 음식점들이 몇군데 있다.

 

 

 

지금 당장의 공연은 끝났지만 아마도 새로운 시즌으로 또 언젠가 새롭게 공연이 시작될 것이다.

공연안내 사이트

http://www.playdb.co.kr/playdb/PlaydbDetail.asp?sReqPlayNo=66760

 

 

요건 보너스.

유환웅의 스켈리두.

예전 공연 프레스콜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