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part 1
bizet - habanera
c.saint seans -carnival 그리고 aquarium
tchaikovsky - dumka
huljiv - tramuntana
part 2
j.brhams - rhapsody op.79 no.1
f.chopin - scherzo in b flat minor
이렇게 약 50여분간 열정적인 연주를 한 후 인터미션이 있습니다.
낯선 곡이 많아 좀 어리둥절 했었지만
전자음악에 어우러진 열정적인 연주는 뭐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마치 피아노를 두드려 부술듯 정열적인 연주가 이어집니다.
part 3
verdi - gypsy maid / huljic - victory
mercury / kashif - bohemian rhapsody
huljic - croatian rhapsody / ernest gold - exodus
huljic - child in paradise / verdi - requiem
2부를 시작하자 마자 낯익은 베르디 오페라를 편곡한 연주가 나오자
좀 더 연주에 몰입이 되고 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는 워낙 대중적인 곡이라
꽤 감동적인 연주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좀 더 대중적인 곡들이 편곡된 2부 공연의 반응이 훨씬 뜨겁더군요.
아쉽게도 앵콜곡이 무엇이었는지를 잘 모르겠네요.
역시 50여분 간의 연주로 막심은 연신 땀을 훔쳐내면서
정말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는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더군요.
막심의 인기가 이정도 인줄은 미처 몰랐답니다.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이 함성으로 떠나갈듯 하더군요.
(p.s 안내지에 나온 곡명을 그대로 옮겨서 실제 연주에서 조금 변화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시점에 처음 접했던 음반입니다.
노스트라다무스 , a new world mp3를 다운받았던 기억이 나는데
벌써 2004년도 그러니까 약 8년전 얘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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