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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자질구레한 동정들?





저녁을 기다리는 동안 내다본 창밖 풍경은..

말그대로 청정하늘에 파란 물감을 뿌려 놓은듯...

급한대로 폰카로 찍었두만....과히 그 느낌은 아니지만..



냉동실을 열어보니 빙그레 제품인줄 알았는데

듣도 보도 못한 중소기업 제품 아이스크림이 있었다.

맛은 괜찮았는데 낯익지 않은 중소기업 제품에

왠지 떨떠름...아마도 OEM으로 납품하다가

새로운 판로를 찾는 모양인데..



지난 9월25일(음력 8월 4일)

치킨집에서 생일턱을 차려준 친구들...고맙다.

다 늙어서 집 밖에선 이런짓 안하고 싶었지만

고마운 것은 고마운 것..하지만

친한 친구 두 녀석이 생일이 언제냐구

뻔질나게 물어놓곤 막상 생일날에는

캄캄 무소식..선물을 기대한다기 보다는

생일을 챙겨주는 정이 그리웠다.





지난 9월 20일..집에서 무료해 하시길래 두분을 태우고

어린이대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다. 돗자리에 담요까지

깔아놓고 어머니께서 챙겨오신 과일 먹으면서 바람쐬다가

구의동 누나네 들려서 함께 외식...한 날...




작년 10월에 아는 친구와 동생들을 만나 서울대공원에 갔었는데

컴퓨터를 뒤지다가 어떻게 이 사진 하나만 다른 폴더에 따로

누락이 되있는 것을 발견했다. 저 리얼한 표정을 보니

놀이공원에 또 한 번 가고 싶네. 할로윈 축제중일텐데

이번엔 에버랜드나 함 가자고 할까??



휴레스트(명동)에 운동을 다니는 승현이와 바딤을 만나러 갔다가

잠시 지루해서 1층 로비에서 찰칵...나도 저 사람처럼 운동하고

싶다...ㅋㅋㅋ 마음만...헬스를 또 끊어 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