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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끄적 끄적


1년 가까이 버텨주는 화초들 신기하다.산세베리아 한줄기는 물론 죽었지만..


NG채널에서 항공수사대를 보다가 갈증(?)이 나서 ㅎㅎㅎ

씨즌2를 틈틈히 이틀만에 다 봤다.

지금(7.8. 새벽)은 씨즌5를 방영중이다.

신도림 테크노마트 식당가의 명동칼국수집.

지난 번 인디아나존스 보기 전에 들어갔다.

내가 먹은 떡만두국. 맛은 있었지만 왕만두는 달랑 세개.

가격은 아마 5500원 이었던걸로 기억.

김치는 겉절이다. 물론 맛은 좋았지만 고추씨까지 굵게 빻아서 입안에서 까끌거리는게 싫다.

진원이가 먹은 매운 해물칼국수. 고추장이 너무 텁텁하단다.


비싼 임대료를 감안하면 이정도 맛이면 훌륭했다. 역시 체인점이 제일 만만하긴 하다. 7. 1

광화문의 카페소반.

뭐 맛깔진 곳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깔끔하게 비빔밥을 즐기면서

가볍게 곁들일만한 메뉴(소반샘플러같은..)들이 있어 좋다.

그러나 무엇보다 CJ카드 20%할인을 받으면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이라는거..

날씨가 더워서 얼음동동 물을 받았다. 그래서 한 잔 다 마셨다.

그러나 여전히 미지근한 물을 가져다 주는 식당들도 의외로 많다.

수저와 젓가락이 깔리고..


오리지날 비비밥. 평범한 맛인데 오늘부터 모든 식당들의 원산지 표시가 의무화 된다더니

이곳도 곳곳 메뉴에 호주산이라는 글씨가 보인다.

고기간 든 볶음고추장이 쓰인 메뉴엔 볶음고추장(호주산) 이런 표시가 보인다.



진원이는보리된장비빔밥을 시켰는데 예전에 내가 먹고 밍밍한 맛에 실망했던 그 메뉴..

진원이도 무슨 맛인지 아무 맛도 나지 않는다고 투덜거렸다. 7.7


오랜만에 바나라라씨를 만들다가 찰칵.

바나나 한조각+요구르트 1개 + 바닐라아이스크림 +얼음세조각 =바나나라씨. ㅎㅎ

필립스 이 믹서기는 갈림성이 우수해서 좋다.

vs

던킨의 베이글(+어니언치즈) 세븐일레븐의 베이글

(승) (패)


대신 세븐일레븐은 지금 1천원짜리 아이스음료를 무료로 주는 행사를 한다.

지난번에는 헤이즐넛커피를 택했다가 다 버렸는데 오늘(7.7)은 복숭아맛 아이스티를 선택했더니 오~괘~않았다.


내용물 표시는 역시 위협적인데다 내용물 역시 그다지 식욕을 자극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딸기잼도 저급~


딸기잼이 적어도 이정도는 돼야...

좀 비싸지만 맛은 외산에 비해 손색이 없는 듯한 복음자리 딸기잼 640그람 4900원

복음자리만은 살짝 못하지만 저렴한 청정원 딸기잼 500그람 세일때 2700원인가에 구입.

그러나 여기엔 재밌는 일이 있다.


복음자리 내용물 표시 청정원 딸기잼 내용물표시

오뚜기를 비롯 각종 딸기잼에 실망했다가 청정원의 딸기잼은 저렴하고도 맛있다 싶어 자주 사먹었는데

제조원이 복음자리...ㅋㅋ 내 입맛에 확실히 일관성이 있었다.

식빵 한조각에 잼 가득 발라서...(니 배가 달리 나오니??)


6월 30일 저녁에 던킨 급방문. 매년 6월 말이면 포인트가 소멸되는데 친절하게도 이메일로 3800점이

소멸된다는 안내에 3800원 벌려고~~더더구나 5500포인트 이상 쓰면 카푸치노 쿨라타 1잔 추가로 준다기에

베이글에 팬시 한 종류 더사고 쿠폰으로 받아왔다. 어라 내일이면 벌써 8일일쎄..유효기간 10일까지 던데..

한 번 또 급방문 해야쓰겄구먼...


이제 나에게 이 도라야끼(800원)는 마약이 되버렸다.

어찌 그리 맛있는지..편의점에서 싹~쓸어 올 때마다 뒤로 욕하는 종업원 소리가 환청으로 들린다. ㅋㅋㅋ


도라에몽 띠뿌씰..이거 모을라고 먹는 건 아닌데..버리기도 아깝고..


지난 토요일에 커피마마에서 두 잔 구입한커피덕택에밤을 무사히 새고

오랜만에 부지런한 1부 예배에도 참석할 수 있었다.

왼쪽은 얼음이 들어간 아이스카페라떼..

오른쪽은 냉장고에 넣어 놓았다가 밤에 마실려고 산 얼음 뺀 아이스 카페라떼..

음..단골인데 얼음 뺐으니 좀 많이 주시지....살짝 또 실망. 7.5

몇 일 전부터 습하고 더운 날씨가 계속 되더니 드디어 모기가 날아 들어왔다.

에어컨을 틀어 놓은 덕택인지 맥을못추고 내앞을 윙윙거려 금새 잡았다. 7.4

근데 오늘 또 모기가 들어왔네..모기장 어디가 뚫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