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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안녕 여름이여~





어머니 사다드린 코바코 만찬...역시 노인네는 이 아삭바삭고소담백한

치즈롤에 후한 점수를 안주신다.

음..또 땡기네..요거 사다 맥주랑 함 시작해봐~ 8.12. 저녁


지난 14일 고등동창들을 만나고 연대껍데기에거 2차로 옮긴 맥주집.

음..이집 뜨내기 장사라고 그렇게 함..오래 못가쥐...


먹을거 하나 없는 과일안주도 시켜주고..



노가리도 시켜주고..


벡스 다크에


뭐 병맥주 여러병 먹었건만...

노가리에 땅콩 좀 더달라는 말...그렇게 못들은척 하다니...그 싼 땅콩을...

매번 신촌 고기~서 모이는데 니들 우릴 뜨내기로 봤구나...츳츳...


그래도 사진돌이는 사진 좀 박았다.




그 앞 포장마차에서 떡볶이 순대 튀김 오댕 먹었다. 그리고 다들 택시로 빠이빠이~

15일 아버지 외출시키러 갔다가...비가 와서 고무나무 화분을 내놓았는데..

아~난 왜 고무나무가 이리 좋은지..예쁘게 잘 펴 있더구먼..


오후에 이런 모습이..


밤에 아버지를 다시 모시고 왔을 때는 이렇게...ㅎㅎㅎ






안주를 찾을 수가 없었다. 과자나 스낵없인 맥주 못마시는 불쌍한 영혼...

뒤지고 뒤지다 발견한 쵸콜렛..지난 번 북경 다녀오면서 세개 번들로 사온 쵸콜렛..
아끼고 남겨둔 것..꺼내서 먹었다. 안에는 마카다미아가 들었다. 11일 새벽/18일새벽


요렇게 간식도 땡겨주고...배 뒵따~나오고...요건 14일새벽..

이제 이 불규칙한 간식생활도 9월이면 쫑이다.

교회도 못가고 게으름 떨다가 배가 고파서 그리고 커피가 고파서 겨우겨우 나가서

사온 새우버거 라~쥐 세트 그리고 사은품 루미낙 코카콜라컵.

역시 맥도날드 햄버거는 막~도날드..퉷!


이 텀블러 쿠폰으로 요즘 무작정 즐기고 있는 6300원짜리 카라멜 푸라푸치노 벤티..

쥐긴다..맛도 죽이고 칼로리도 죽이고..


사이즈 비교샷!


맥도날드 쿠폰북...참 단서조항 많다..그것도 깨알글씨로...


역시 마구구 자라는 장발의 머리카락을 잘라내기 위해 종로 박승철에 들렸다가

커피도 사고 샐러드도 사려고 들린 더 플레이스 광교점 (아주아주 사랑스런 곳)



아이스카페라떼 들쳐매고 샐러드 두팩은 사서 어머니 하나 형 하나 먹이고



청계천을 바라보며 잠시 상념의 시간을...



지하철로 돌아오는 길에 수리중인 출구에서 바라본 왕십리 민자역사.

그렇게 여러번 완공일 뻥을 치더니 이젠 거의 85%정도는 진척이 된듯.

아마 9월 말께 오픈하지 않을런지..


게코스 가든에서 우아하게 배를 채우고

커피빈으로옮겨서 배를 또 채웠다.

디미가 펀칭쿠폰 두개를 주어서

저렴하게.. 18일.




자 이렇게 여름의 막바지..

수영장 한 번 못가본 2008 여름이

살며시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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