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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평화

`바디 오브 라이즈` 롯데시네마 영등포 2008년 10월 29일 17:40

진원이와 오랜만의 조우.

컨디션이 좀 나빠서 영등포로 와줍사 하는 바람에

남서부 지역까지 행차를...ㅎㅎ

예매권이 있다고 진원이가 예매를 했다.




무인발권기가 CGV보다 더 편리한듯.. 에스컬레이터로..엘리베이터로..롯데백화점에서..등등 접근로가 많다.


티켓박스.

컨세션이라 불리는 매점. 난 왜 롯데시네마 매점에 올 때마다 서미X씨가 생각이 나는지..

얼마전 일간지에 롯데지분 매입기사도났다..


배가 살짝 고파 콤보세트를 하나 사달랬다.

내가 마신 콜라를 적절히 영화 보는 내내 조심스레 마셨더니

두시간 가량의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 때쯤 뇨의가 찾아왔다.

ㅋㅋㅋ 이 적절한음용 조절의미학을 느꼈던 순간....


상영관은 매표소보다 한층 위 8층에 있다.


내가 입장한 7관의 모습.


결론은 재밌었다.

미국이 모든 문제를 해결한다 식의 뻔한 결말이 아니라

휴머니즘적인 시각에서 바라본 테러와의 전쟁..독특했다.

다만 글래디에이터의 그 건장한 러셀 크로우가 배불뚝이

뚱땡 양키로 변한 모습에 깜딱~놀랐다.

영화를 위해서 몸을 키웠다는..아니 살을 찌웠다는 얘기가 있기는 했지만

왠지 뻥같다. 그냥 몸관리를 잘못해서 그렇게 된걸 그냥 커버하기 위한 얘기 같다.

그래서 그런지 디카프리오도 늙었다라는 생각은 할 겨를도 없었음.

여하튼 오랜만의 진원이와 만남은

영등포 신세계 건너편의 스카이 라운지로 옮겼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