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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평화

`과속스캔들` CGV왕십리 7관 / 2009년 1월 7일 20:50


볼만한 영화가 없었다.

근데 CGV왕십리가 자꾸 가고 싶다. ㅎㅎㅎ

그래서 뒤늦게 과속스캔들을 선택했다.

꽤 웃기긴 하다.

아이의 웃음연기가 좀 넘치게 자주 반복되는 것빼고는

아주 깔끔하게 웃긴다.

여기서 생각해볼 것은 배우가 하고 싶은 역할이 있을테지만

관객이 바라는 역할 즉 관객에게 먹히는 역할이 있다는것인데

차태현은 자신의 이미지를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역할을맏아서

게다가 박보영과아역배우이 잘 받쳐준 덕택에 이 영화가

예상밖의 흥행에 성공을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옥의 티라면...성지루의 캐스팅..

그도 나름 독특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데

이 영화에서는 혼자 걷도는 느낌이다.

다만 영화 막바지에서 보여주는 드럼 솜씨는

직접 배운듯 제대로 보여준다.

짧은 영화스토리를 메꾸기라도 하듯

자주 나오는 주인공들의 노래장면도

콘서트를 보는듯 나쁘지 않았다. ㅎㅎㅎ

신양이 극찬한 영화다.




상영관은 7관..음향이 차별화 되었는지 개인적으로 음향이 무척 좋았던 관이라 생각한다.

탑마스킹 스크린으로 내가 앉은 G열부터 E,F까지 다 괜찮은 좌석인 것 같다.

물론 중앙이 걔중에서도 중앙쪽이어야 금상첨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