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이와 함께 한 영화 짐캐리 주연의 예스맨...
CGV용산 8관에서 보았다.
스크린이 위에서 내려온 탑마스킹 상영관.
의자 쿠션도 스크린도 모두 그럭저럭 맘에 드는 상영관 이었다.
CGV왕십리가 오픈을 하면 용산 아이맥스의 명성은 곧 왕십리로 뺏길 터..
하루빨리 시행사와 시공사의 분쟁이 해결이 되어서
CGV왕십리가 오픈을 했으면 좋겠다.
뭐 뻔한 티켓박스와 매점...
상영관 입구인 한층위에도 매점은 있다.
내가 들어간 8관..
진원이가 사준 자몽에이드 작은 것.
차라리 500원 더주고 큰걸 마시는게 낫다.
영화는 예측한대로 NO!하던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YES!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부터
인생이 술술 풀려나가는..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도 얻는
그런 뻔한 스토리이긴 하지만
슬랩스틱류의 짐캐리식 코메디가
영화를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그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갖자~
그런 생각보다는 푸푸~
저래서 영화는 영화라니까~라는
작위성에 대한 콧방귀만 뀌게되니
내 긍정적인 인생은 아직 멀고도 멀은 것 같다.
근데 영화속 소재로 삼은 한국인이나 한국어는
무슨 의도로 삽입이 되었을까?
살짝 비웃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 시장을 겨냥해
좀 끼워놓은 것 같기도 하고...
이봐...
벌써 부정적인 생각만 들다니..
헛~
"처엉쭈 날씨는 어때혀"
몰라 개쉐~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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