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우스꽝스럽고 변태스럽기도 했던
팽창의 미학 페르난도 보테르전..
토요일이라 정말 많은 관람객들로 미술관이 넘쳐났다.
감상의 초점을 한 작품이라도 기억하자...라는
의미로 열심히 골랐으나
내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했던
우는 여인(Woman Crying)이란 작품이 눈에 띄었다.
웃겨..
변태스러워..
이러고 돌아다니다
한쪽 귀퉁이에 걸린 작은 그림 우는 여인..
어찌나 슬퍼보이던지..
요즘 내 마음속 깊은 정서가
그림에 투영이 된건지...
아픈 몸을 이끌고 나가
배가 불러 죽을 뻔한 이중고를 겪은 날..ㅎㅎ
하지만 문화생활은 그 힘듬을 잊게 할만큼 즐거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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