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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직찍으로 비교한 현대물파스 에프 & 신신물파스 에스

어머니가 물파스를 잘못 사오셨네요.

원래 오래전부터현대물파스를 애용하는데 오늘은 오른쪽 신신물파스를 사오셨습니다.

제 구매경험상 단지 파스달라고만 하면 신신물파스를 먼저 내어 주는 것은 아마도 마진 문제 아닐런지..

곽포장인 현대물파스와 달리 신신물파스는 비닐포장입니다.

그리고 현대풀파스는 88ml 현대물파스는 90ml입니다.

현대물파스가88ml인 이유는 제 상식선에서 운동선수의 통증+올림픽+파스를 연결시키려는 의도가 아닐까?

신신물파스가 90ml인 이유는우린 좀 더준다...뭐 이런거 아닌지...아님 말구요..ㅎㅎㅎ

서로 등지고 사는 경쟁자 티를 내려는 걸까요?

모든게 흡사하지만디자인 방향만 살짝 어긋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기론 현대물파스가 물파스계의 오리지날로 알고 있습니다.

그냥 물파스 주세요~그러면주로 신신물파스를 내어주는 것을 보면

신신물파스가 인기라서기 보다 비인기종목 즉 마진이 좀 더 나아서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사심없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외형이야 중요한게 아니지요.

물파스도 어엿한 일반의약품이니 성분을 살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만

단순한 비교를 의식했는지 현대물파스는 그람으로 신신물파스는 미리그람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살리신산메칠은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일단 신신물파스가 약 두배정도 들어 있습니다.

멘톨은 국소부위(피부)를 자극해서 청량감을 주어 통증을 잠시 잊게 해줍니다.

역시 현대물파스가 일단바르면 더 시원한 느낌을 주더니 그 이유가 있었군요.

캄파역시 청량감을 주는 역할을 한다는데 역시 현대물파스가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은 항히스타민제로 가려움을 완화시켜주는 역항을 한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보통 먹는 감기약에도 들어있는데 물파스가 가려움중에 듣는 이유가 이 약 때문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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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성분은 여기까지 동일명의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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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물파스에만 들어있는

초산토코페롤은 말초혈액순환을 개선시며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고 합니다.

글리시레틴산은 피부점막의 가벼운 발적(염증)을 완화시켜 준다고 하네요.

신신물파스에만 들어있는

치몰은 국소자극과 살균작용을 한답니다. 보통 스테로이드 피부연고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노닐산바닐아미드역시 국소자극을 통해 혈류를 개선시키고 살리신산메칠 성분등이 잘 퍼지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에탄올은 알콜과 같이 살균 및 청량감을 준다고 하구요.

일단 외형과 성분은 서로 비슷하지만

개인적인 사용감은 청량감이 먼저 느껴져서인지 몰라도

현대물파스에게 좀 더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만

가벼운 피부가려움이나 벌레물린데에는 신신물파스가 더 효능이 있어뵙니다.

(예전에는 현대물파스에도 동창 벌레물린데 피부가려움 효능 효과가 있다고 표기가 되었던 것 같은데

현대물파스 에프에는 성분변경이 있었는지 '현대버물리'라는 특화상품 때문인지 그부분이 빠져있네요.)

아 그리고물파스를바를 때 현대물파스는 스펀지에서 파스액이잘 안나오는불편함이 있습니다.

간혹 물파스를 엎어 놓으면 액이 새어나오기까지 했다는...

가격은 약국마다 다르지만 1000원~1500원 사이에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도 처방전없이 약국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긴 하지만

역시 의약품이니 사용시 부작용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P.S 1 틀린 내용이 있을 수 있고 개인적인 의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효능 효과 및 성분은 각 제약회사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고

이상하다 싶으시면 전문의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P.S2 아래는 두 사이트는 파스관련해서 추가적인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donga.com/docs/magazine/woman_donga/200202/health02.html

http://blog.naver.com/jiny4me?Redirect=Log&logNo=150069359223

P.S3 역시 아래 두사이트는 의약품 관련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무료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드러그인포 http://www.druginfo.co.kr
킴스온라인 http://www.kimsonline.co.kr/

P.S 4 파스를 등지고 살 수 있는세상을 기도합니다.

 

P.S 5 (2013년 12월 16일 내용 추가)

1971년 신신물파스 최초출시 기사 http://www.dreamdrug.com/News/165185

P.S 6  (2013년 12월 16일 추가) 파스의 역사에 대해 댓글을 주신 분이 계셔서 신문기사 링크를 추가합니다.  http://living.joins.com/healthcare/article/Article.aspx?ctg=&total_id=9388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