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마르쉐...씨즐러는 지하3층 주차장을 이용하면 층간 이용없이 바로 연결됩니다.
단, 주차시 주차구역을 꼭 기억해놓으셔야 찾다찾다 못찾고 다음날 주차요금 바가지로 물면서
찾아가는길상사..아니 불상사가 없습니다.
요즘 머리가 알딸딸한 난 찰칵..
아이스링크에 의외로 사람이 많군요.
저 위에선 퍼레이드 공연중이었습니다.
중앙에서 피겨스케이팅을 연습하는 어린 소녀들을 보면서
그들이 혹..미래의 김연아가 되는건 아닌지..
예전에 비해 관심있게 바라봅니다.
일단 라멘으로 시작합니다.
코너에 있는 직원에게 라멘을 부탁하면 면만 삶아 사발에 담아줍니다.
그럼 파, 숙주, 팽이버섯등을 넣어서 가면 됩니다.
옆에 단무지도 있습니다.
국물맛이 의외로 담백하니 좋습니다만
고명이 너무 돈 안드는 것들만 있었던게 아쉽더군요.
볶음밥이 세종류인가 있던데 조금씩 담아봅니다.
돼지고기와 야채가 볶아진 저 음식은 돼지고기는 하나도 안보이고 야채만 수북..
이름이 뭐였더라..
캘리포니아롤은 그다지 내용물이 알차지도 않고
초밥은 솔직히 마트 초밥보다 못한 느낌이 듭니다.
웰빙이라고 야채만 수북히 담아오신 오마니...
저농약이라면 야채가 웰빙인 것은 사실이지만
풀만 먹으면...풀만 먹으면...음..마이~심심해..
비빔밥 코너가 있다.
빕스 비빔밥에 비하면 너무 넣을게 없어 보이는데
전 코너에서 막 부친 전을 하나 넣었더니 훨 맛나네..
의외로 비빔밥 맛은 좋았음.
런치에는 그릴코너에서BBQ 삼겹살이 나온덴다.
주말과 디너에는 비프와 치킨이 나오고....
그릴코너에서 직원에게 요청하면 오븐에 구은 삼겹살에
BBQ소스를 얹어서 두어조각 준다.
맛은 별로...
마트에서 사온 100그람에 900원짜리 돼지고기에도 안나는 돼지 냄새...윽~~
창가에 앉으니 고즈넉하다..
신나게 노는 젊은 청춘들이 부럽기도 하고...
오마니...
우리 왜이렇게 늙었소??
펩씨콜라와 사이다..
사람 없을 때 몰래 찍으려다 또 흔들린 마음..그리고 사진.
내가 사랑하는 컨셉(?)삼종음료세트...
(아아~~삼종지도 삼종지도~~왜 이노래가 생각나는겨..촌스럽게ㅋㅋㅋ)
커피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어서 아메리카노로 뽑았다.
머신으로 뽑는 커피맛은 거기서 거기지만 괜찮았다.
크레마가 사라지고 나니...너무 원두스런 맛이 나지만..
크레마니?? 그냥 인조거품이니??
요즘 다들 크레마를 확인하니...왠지 가짜가 있을 것 같다는...
왠 VJ가 취재중...
잘못 취재당하면 케이블에 두고두고 나온다...ㅎㅎㅎ
감. 귤. 사과. 바나나..
과일은 집에서도 실컷 먹으니...
뭐 딱히 당도가 높다거나 신선하다거나 그렇지 않았다는..
과일은 뭐니뭐니 해도 씨즐러~
소프트 아이스크림...
기계를 살짝 눌렀는데
1초도 안돼 떨어진 양이 저만큼이라 살짝 놀랬다.
누가 와서 잘못하면 아이스크림 다 쏟겠두만..
4종류 티라미수 케익을 마지막으로
오늘신한탑스1인무료쿠폰 사용하러 떠났던 마르쉐 롯데월드점 후기는 끝.
.
두명이 21,890원에 배터지게 먹었다.
(멤버쉽 2189원 적립했으니 1인당 1만원이 안되네..)
마르쉐는 입장 시간 기준으로2시간 30분의 시간제한이 있다.
그리고 롯데월드 무료주차권은 2시간만 주고...
우린 1시간만에 자리를 털고 일어났지만
어쨋든 저렴하게 먹었다는...
뷔페에서의 적정한이용시간을 두고
개인차가 있으니 시간제한은 말도 안된다고항변하는 사람도 있지만
적당히 먹고 수다떤다 해도 3시간 정도면차고 넘치고 뒤집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5시간 6시간 심지어 그 이상 죽때리는 사람들...
음...만약 내 주변에 있다면...
음...겟 어웨이~~
ㅎㅎㅎ
P.S
평소 식사량에 비해 많은 량을 먹었지만 이외에도 마르쉐에는 시도도 못해본 음식들이 굉장히 많이 있다.
골고루 다 먹을려면 배가 뻥~터지겠다는...
몇몇 메뉴는 실하고 좋지만
어떤 메뉴들은 너무 허접이니
좀 연구해서 가서 골라먹으면
더 맛있게 마르쉐를 즐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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