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가 나오던 뮤지컬 진짜진짜 좋아해를
2층 발코니석에서 재밌게 보고 나서
아차산역 부근 치어스에서 쌈무가 나오는 메뉴를
꽤 맛있게 먹었던 추억을 떠올렸지만
그 치어스는 이상한 호프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추억을 되밟고 싶었을까..
신양이 치어스를 얘기해 마침 백년보감 1층에 있는
치어스에서 코로나 한 병씩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다.
잘못마시면 코로나와...ㅋㅋㅋ
오늘 처음이자 마지막 나의 말장난...
담에 오늘의 치어스 코로나...
또 기억나겠지?
집앞에 핀 이름모를 꽃덩이(!)가
어둠속에서도 멋진 자태를 뽐낸다.
난 빛이 업고 각도를 잘 잡아야 자태가 뿅~낸다.ㅋㅋㅋ
상하이의 그리고 세골목집의 칭따오~의 청량함이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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