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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천둥소리 그리고 맑은 공기 날씨 참 좋다. 적당한 선선함. 스콜처럼 후두둑 갑자기 내리는 비. 다 때려부술듯 몰아치는 바람. 다 좋은데 마음은 왜이리 스산한지. 늙어서 그래. 그게 정답인듯. 더보기
미소야 길동점 길동점앞을 지나다 포장을 해왔다. 배달이 오는 저멀리 딴동네 미소야는 완전 포장부터 내용물까지 질적으로 달라 급할 때만 가끔 시켜먹는다. 미니우동이 딸려오는 히레까스 정식 9500원. 비빔모밀 6500원. 회덮밥 7000원. 푸짐한 풀샷. 미소장국과 소스 그리고 국물을 붓기 전 미니우동. 우동국물도 용기에 맞게 1회용 밀봉포장이 되어있다. 히레(안심)까스. 마이오글로빈 성분 때문에 미소야 히레까스는 속이 붉다고 한다.예전에 속이 익었네 안익었네로 말이 많았었다ㅎㅎ 아삭한 양배추 샐러드. 좀만 많이 주세요~했더니 20%는 더 담아 주신듯. 히레까스 정식으로 주문해서 딸려온 미니우동. 솔직히 오니기리와 이규동의 우동은 정말 건더기가 거의 없다. 미소야는 미니우동에도 건더기가 이리 많은데.... 비빔모밀. 고.. 더보기
커피빈 스웨디시 베리(핫티 4800원 or 아이스티 5100원) 카페인이 없고 새콤달콤한 블렌드티다. 히비스커스, 건포도, 베리믹스 그리고 인공(천연향)이 들어있어 냄새도 달콤. 뜨거운 음료 4800원. 아이스티로 주문하면 얼음값 300원 추가 5100원. 사이즈도 좀 크다. 아이스는 우리는데 7분 정도 걸린다. 아이스티는 티백을 넣어 드릴까요? 묻는다. 티백을 빼는게 낫다ㅎㅎ 개인적으로 핫티보다 아이스티가 더 상큼하다. 상콤~한게 땡길 때 강추. 그러나 할인이 없다면 정말 이해하기 힘든 가격이다ㅠㅠ 더보기
아웃백 런지 포장(테이크아웃) / 맥주를 부르는 안주 베이비백립 테이크아웃 런치라 습도 하나 에이드음료도 하나 따라온다. 파인애플 에이드가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는 되는 것 같다. 매장에서 마실 땐 못느낀 파인애플 알갱이가 엄청 많이 들었다. 필요가 있어서 사이드를 더운야채로 받아왔는데 술 드실 분은 감자튀김 선택하면서 사이드 감자튀김 하나 더 추가(3900원)한 후 멜티드 치즈 반싸이즈(1/2) 추가하면 오지치즈후라이를 즐길 수 있는데 이건 완전 맥주를 부르는 행복한 맛이다. 기다란 립이 포장을 위해 반으로 잘렸다. 더운야채 너무 조금이다. 요즘 채소값 바닥인데 양 좀 늘려주시길ㅋㅋㅋ 파인애플 에이드...시원하게 잘 마셨다. 포장 기다리는 동안 보통 커피나 녹차를 준비해주겠다고 한다. 좋아하는 소다류 달래도 주시고 빵도 세개 정도까지는 달래도 되니 원하는 사람은 요청하면 된다.. 더보기
조금 저렴하며서 조금 진한 라떼맛 / 커핀 그루나루 아이스 카푸치노 4800원 커핀 그루나루는 아이스 음료와 핫음료가 가격이 다르다. 500원인가 얼음값이 있다. 아이스 카페라떼의 가격은 5200원인가 5300원인가 그럴거다. 우유가 쪼~금 덜 들어가면서 뽀얀 우유 거품이 더 얹어지는 아이스 카푸치노는 4800원. 가격도 라떼보다 좀 저렴한데다 우유가 덜 들어가서 커피맛이 좀 더 진해지는 장점도 있다. 티몬에서 30퍼센트 저렴하게 구매한 퍼플앱 상품권이 점점 줄고있다. 아마도 그게 소진될만한 무렵에 또 티몬에서 판매하리라 예상한다. 그때 필요한 분들 잽싸게 구매하시길~~ 더보기
두 명의 이미도. 착하지 않은 여자들. 출연진의 평균 연령만큼 시청률도 무게감 있으면 좋을텐데 조금 느린감 있는 진행이 살짝 아쉬운감을 불러온다. 요즘 이 수목드라마가 야밤의 무료함을 달래준다. 이젠 그 어떤 친구보다 드라마 친구(?)가 더 친근하다ㅎㅎ 매주 기다리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친구. 후후~~ 이 드라마엔 연기라면 일가견이 있는 낯익은 중견배우들이 워낙 안정감 있는 연기력을 보이고 있으니 뭐라 꼬투리를 잡을데가 없다. 그런데 내겐 낯설지만 천역덕스런 악녀, 박은실을 연기하는 이미도라는 배우가 눈에 확~들어온다. 이미도라는 이름은 90년대에 극장 좀 드나들었다면 누구나 기억할 수 있는 이름이다. 수많은 영화와 함께 엔딩크레딧에 떡하니 자리잡던 번역가 이미도.(지금도 영화는 기억이 안나도 세로로 필름위에서 흔들리던 자.. 더보기
홈플러스 잠실점 '차이나 키친' 부담없는 세트메뉴와 편리한 주차. 음...옆에 사람이 있으면 어김없이 흔들려. 홈플러스 4층 푸드코트에 있다. 비싼 메뉴 속에 세트A가 19000원 이다. 미니 탕수육과 짜장면 2개가 나온다. 금새 나왔다. 비쥬얼 나쁘지 않다. 객단가 9500원이니 뭐 따지기도 뭐함. 탕수육은 모양새가 공장제 탕수육 같긴한데 촉촉하고 쫄깃한 탕수육이었고 시큼하지 않은 하얀 달콤이라 맛있었다. 자극적이지 않고 짜지 않아서 좋았던 짜장면. 면이 쫄면인줄 알았어. 너무 안익었어ㅎㅎㅎ 쨔사이 맛이 좀 별로였는데 단무지는 오도독 상큼한 단무지 였고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마트에서 쇼핑 후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어제 같이 비오는 날 원스톱 쇼핑하기 좋았다. 4층에도 커피샵이 있고 1층에는 커피빈 바로 길건너에는 이디야와 스타벅스도 있어서 커피와 케익 같은 디저트는.. 더보기
아웃백 천호점 매장수를 대폭 줄인... 그래서 가깝던 올림픽공원점이 사라진 후 그래도 근거리에 천호점이 살아남아서 다행이다 싶다.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OK캐쉬백 40%할인행사(10%OK캐쉬백 포인트는 차감되니 30%할인으로 봐야한다.)로 갈까 하다가 이젠 북적거리는게 싫어 오늘 갔더니 조용하고 좋았다. 부쉬맨 브레드...얘를 볼 때 마다 세월의 변덕스러움을 느낀다. 이 식전빵이 한 때 난리였었는데 맛도 크기도 예전만 못하다. 초코소스 블루베리소스등 온갖 소스 달래서 먹던일도 이젠 귀찮다. 빵도 남겼다. 아웃백 린넨도 추억속으로 사라지고 대형 냅킨으로 바뀌었는데 난 이 냅킨이 더 위생적이라 좋다. 양송이와 옥수수 습? 스프 ㅎㅎ 모두 런치로 주문해서 에이드와 습이 나온다. 파인애플 에이드, 딸기 에이드. 베이비 백립.. 더보기
헛헛할 때. 배가 고파도 사랑이 고파도 돈이 고파도 사람이 고파도 때론 몸이 아파도 사람은 온 전신이 헛헛하다. 다 항상 채울 수 없다는걸 알기에 요만큼 이나마 만족하자고 이만큼 이나마 차있다고 그렇게 위로 하다보면... 그게 먹히면 다행이고 안먹히면 방황을 하게된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헛헛하고 가끔은 꾸물꾸물 해서 헛헛하기도 하다. 마음속에 사는 변덕쟁이는 내가 데려온 것도 아닌데 왜 거기 살고 있는 것일까? 세상사가 어느순간 너무 뻔 한걸 알았을 때 그렇지 않아도 무한긍정의 힘을 모르고 살던 넘은 희망을 잃었다. 뻔한 세상이라 뻔뻔하게 살라 그랬나? 뻔뻔해져야 funfun한 세상이다. 내일 일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 매일 비슷한 내일이 찾아와서 지루했지만 언제나 그럿듯 행복터지는 내일은 찾아오지 않더라도 그.. 더보기
마장휴게소 푸드코트 이제 마장 휴게소가 자리를 잡은거 같다. 점점 사람이 늘어나는게 보인다. 여러 디저트 가게들도 있고 롯데마트도 있고 빵집도 있고 푸드코드도 있고 들릴 때 마다 만족스러운 휴게소 이다. 매번 만만한 푸드코트로 고고고. 더덕 산채나물 비빔밥. 더덕이 들어서 특이한 비빔밥. 돈까스 우동 정식. 평범한 맛. 시래기국밥이었나. 국밥이 맵지도 않고 괜찮다. 영수증을 어디다 뒀는데 고거이 찾으면 가격을 정확히 올리겠음. 더보기
길동 옆동네 하남 초이동 오리집 또오리. 능이버섯 오리백숙 음..5만 얼만데...내가 안내서리 기억이 가물가물...약 4~5인 용이 된다. 부추가 많이 들었다. 좀 씹기 힘들어도 부추가 몸에 좋다니 열심히 냠냠. 능이버섯은 쫄깃한데 국물이 하도 시원하고 진해서 능이버섯 고유의 맛이 뭔지는 모르겠다. 여하튼 건강한 느낌이 물씬나는 요리이다. 백숙에는 아래 영양밥(호박은 빼고)이 따라 나온다. 먼저 먹고 싶다면 영양밥도 같이 주세요~하면 된다는.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단호박 영양밥 8000원으로 기억한다. 된장찌게가 맛있게 따라온다. 된장찌게도 건더기 가득 맛있다. 기본 상차림도 적당하다. 곰취 양파짱아치 단호박샐러드 시래기된장무침 쌈무 등. 근데 이집은 김치를 따로 판매할 정도로 김치가 맛있다. 넉넉히 주시지만 워낙 맛있으니 김치 추가는 300.. 더보기
토끼. 얘들도 순해 보이지만 깡다구 있는 놈들이 있다. 예전 동네 개를 다 물리쳤던 우리 토순이 마냥. 강아지나 고양이나 토끼나 어찌 그리도 귀엽게 생겼는지, 똥만 안싸면 얼마나 좋을쏘냐... 이기적, 로맨틱,성공적ㅍㅍ 유일하게 날 보고 깡총 뛰어와 한없이 귀여운 포즈를 취해준 너, 베스트 포즈상 주마. 먹을거라도 좀 들고왔어야 하는데 빈손이있어서 괜시리 미안하네 ㅋㅋㅋ 덕분에 힐링했다. 땡큐. PS.마트 토끼와 큰 햄스터 더보기
세븐스프링스 잠실나루역점again. 잠실나루 대우 푸르지오 월드마크 지하 1층에 있는 세븐스프링스 잠실나루역점이다. 요즘 평일엔 어딜가도 사람이 없다. 물론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나 일부 술집은 빼고 말이다. 그래서 이곳은 정말 차분하고 조용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아주 큰 장점이 있는 곳이다. 두 번째 연이은 방문이라 호기심을 자극하는 음식은 없었지만 콜라와 함께 냠냠.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메인디쉬가 저렴하고 그람수도 많다. 안심스테이크가 조금 식어나와 아쉽지만 쫄깃하니 굽기도 맘에 들고 맛있다는. 할인카드나 제휴할인이 된다면 약 1만원 정도 추가로 즐길 수 있다. 여러명이 간다면 폭립도 강추. 세븐스프링스는 직원이 직접 머신에서 내려주는 에스프레소 커피가 제법이다. 아이스음료를 원한다면 음료 디스펜서에서 얼음을 컵에 담아서 카운터와.. 더보기
드디어..닐리리 만보(?)...만 걸음! 눈이 부시게 푸르러 슬프던 날(?) 그래 걷는게 남는거다... 그래서 채웠다. 만걸음. 시간은 45분 정도 두 어번 걸은 것 같다. (실은 횡단보도에서도 왔다리 갔다리...누가보면 쟤 이상해 그랬을거라는..) 근데 Gps도 이용이 되는지 엘리베이터에서 움직이는건 숫자가 안올라간다.) 오늘 날씨는 정말 사람을 우울하게 만들만큼 푸르는 날이었다. 왜 좋은 날 우울했을까? 여기까지... 더보기
본도시락으로 한쌈~두쌈 / 한솥이 쫒아갈 수 없는 배달의 힘(본도시락 배달 후기) 첨엔 1만 5천원 이상 배달 가능이었는데 요즘 대부분 1만원 이상으로 하향 조정 된듯 싶다. 가까운 점포로 문의 하는게 좋을듯. 보통 피크 타임대가 아니라면 30분 이내로 총알같이 온다. 건강미인도시락(5900원) 부추제육도시락 단품(5900원) 수작돈까스단품(5500원) => 집에 쌈이 있을경우 이 메뉴 => 집에 상추같은 쌈이 없을 땐 쌈채소가 딸려오는 제육쌈밥단품(6500원)을 주문하면 된다. 고실고실한 흑미밥이 한솥도시락 밥보다 2.5배는 나은 것 같다. 제육복음도 고기잡내없이 입에 감긴다. 매운맛 별로 없어 어린이도 먹을 수 있음. 버섯과 양파도 적당히 섞여서 좋음. 돈까스도 먹을만 하다. 소스가 짜지않고 맛있다. 피클이 조금 딸려왔는데 돈까스가 기름에 쩔어오지 않아 좋았음. 솔직히 요메뉴 견과.. 더보기
마트 소동물/마트 미니 동물원 더보기
콘서트 7080 반가운 90년대 TV속 친구들 (KBS 콘서트 7080중에서 캡쳐했음) 지금 40대라면 핫한 청춘 시대를 보냈을 90년대. 개인의 기억에 따라 돌아가고 싶은 시절일 수도 아닐 수도 있겠지만 내겐 즐거운 추억이 많았던 시절이라 그 시절을 기억하게 만드는 많은 매개체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요, 가수, 음악...특히나 잠깐의 활동이었다지만 머리속에 콕 박힌 그룹 잼의 난 멈추지 않는다~를 원년 멤버들의 모습으로 다시 보다보니 잠시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 든다. 한참 꺼내보지도 않은 인화지 사진들을 꺼내보고 싶은 충동이 드는 밤이다. 앞으로는 핑클이나 SES의 완전체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간절히~ 더보기
봄바람에 실려 4월은 간다... 더보기
바디프렌드가 안부러운(솔까 조금 부러운ㅋㅋ) 3만원대 초저가 제스파 마사지기 개봉 후기/ 제스파 파워릴렉스 ZP-702 좋은점. 저렴하고 디자인 좋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신체 모든 부위를 마사지 받을 수 있다. 나쁜점. 손잡이가 없어 위치를 바꾸거나 할 때 두 손으로 움직이기 불편하다. 전원코드가 본체를 비틀거나 몸이 움직일 때 자주 빠진다. 온열기능이 조금 미약하다. AS가 잘될지 궁금하다. 총평. 요즘 소셜이나 각 인터넷쇼핑몰에서 3만원대 초반에 판매중인데 의외로 쬐끄만게 효율이 좋다. 어깨 마사지는 누워서 보다는 벽에 붙은체 적당한 위치를 잘 잡아서 내 신체로 강약조절을 하는게 더 마사지가 잘 된다. 누워서는 종아리 마사지가 특히나 잘되고 효과가 있다. 가성비가 훌륭하다. 정식명칭은 제스파 파워릴렉스 ZP-702이다. 더보기
바글바글 광장시장 / 노점에서 저렴하게 쏘주 한 잔. 소주 한 잔 흥겨운 시장 분위기와 잘 어울린다. 순대 작은거 7000원. 처음엔 일반 순대 생각하고 비싸네~했다가 나온거 보니 우와~양도 많고 맛있다. 미리 순대로만 달랠걸..간이며 이상한 부위 못먹는디ㅎㅎ 비빔소면은 비추 3000원. 광장시장 가기전에 성곽에 올라 동대문 사진 한 방. 어릴 때 어머니 따라왔던 광장시장이며 중부시장 중앙시장의 추억. 그렇지만 어릴 때 실컷 누려서 그런지 시장은 아직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다ㅋㅋㅋ 더보기
쉽지않은 만걸음/갤럭시S4 만보계 갤럭시S6와 엣지가 오랜만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지만 필요도 없는 신제품에 7~80만원 쓰기가 싫어 몇달전에 기기변경한 갤럭시S4에는 온도 습도계 기능을 비롯해 만보계 기능도 들어있다. 옛날 같으면 버스폰이어야 할 갤럭시S4를 단종 무렵에 20만원대에 기기변경을 하게만든 단통법인지 뭔지가 얄미웠지만 기기변경을 하는데 그래도 가장 저렴한 혜택과 시기를 골랐다는 것에 그냥 만족하고 있다. 오랜만에 만보계 기능을 사용해서 걸어봤는데 작정하고 걷지 않으면 만보를 채우는게 쉽지 않은 것 같다.대략 1시간 30분 이상은 걸어야 할 듯 싶다. 이젠 무릎이 폭신한 걸음을 용서 않는 나이가 되었지만 걷는 시간은 즐거운 시간임에 틀림이 없다. 지하철에서 오자로 휘어진 노인분들의 다리를 보면서, 계단 하나도 힘겹게 손잡이를.. 더보기
95년 종로1가에서 만나본 한솥도시락의 인연 2015년 지금 까지 한솥도시락~~ 테이크아웃 도시락의 대명사 한솥도시락을 포장 해왔다. 집밥을 표명하지만 인스턴트 냄새가 강했던 한솥도시락이 본죽으로 죽 쑤는 본에서 운영하는 본도시락의 공격에 맞서기 위해 대대적인 메뉴와 용기 리뉴얼로 약간의 슬로우푸드 느낌을 내기 시작했다. 가격적인 면에선 아직 한솥도시락이 우위지만 본도시락에도 나름 가성비가 좋은 메뉴가 있긴 하다. 두 점포의 체인점이 다 있다면 골라먹을 수 있는 재미가 생겼다. 돈치마요(3300원) 제육강된장비빔밥(4500원) 역시 돈까스가 그냥 밀가루 튀김 껍데기맛이라 역시 치킨마요가 낫다. 손님이 많더니 밥을 급하게 했나. 완전 설익은 찐밥같아 입안에서 밥알이 따로 따로 굴러다니네..가끔 편리함과 한솥만의 입맛 때문에 가게 앞을 지나면 물건 사듯 한 두번 사오지만 음....별로... 더보기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며. 그냥 세월은 덧없이 흘러간다. 속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실종자가족과 유가족들의 한스런 세월을 생각하면 우리의 세월이 감히 빠르다고 얘기를 못하겠다. 만주에서 돌아가셔서 흔적도 없으신 할아버지를 할머니 묘소에 갈 때마다 우리가족들은 아쉬워한다. 살아생전 모습을 보지도 못했지만 할머니 묘에 할아버지가 안계시다는게 못내 아쉽다. 그런데 온 사랑을 쏟아 키우던 멀쩡하던 자식들이 바다에 수장되었었다. 특히나 9명의 시신은 수습도 못하고 저 깊은 해저에서 잠들어 있다. 내 일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 얘기는 이제는 잊었으면 싶은 국민들도 있을 것이다.지겨워서 지겹다기 보다는 이젠 잊었으면 싶을만큼 모두에게 상처이고 비극이었던 참사였다. 그래도 시신도 수습 못한 실종자 가족이 우리 할아버지처럼 어디 계신지도 모를 안타까움.. 더보기
비타50000 수지는 어디로? 비타50000 성분표... 요즘 TV 비타500 박스엔 수지가 흔들흔들...그러나 새박스엔 수지가 없다. 계약기간이 얼마 안남았는가? 편의점에선 한 병에 700원. 마트에서 할인쿠폰 쓰면 한 450원 정도면 구할 수 있다. 배달도 해준다ㅎㅎ 돈은 말고 비타 500만... 성분표가 궁금한 분은 사진 클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