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아웃백 런지 포장(테이크아웃) / 맥주를 부르는 안주 베이비백립 테이크아웃



런치라 습도 하나 에이드음료도 하나 따라온다. 파인애플 에이드가 스타벅스 그란데 사이즈는 되는 것 같다. 매장에서 마실 땐 못느낀 파인애플 알갱이가 엄청 많이 들었다. 필요가 있어서 사이드를 더운야채로 받아왔는데 술 드실 분은 감자튀김 선택하면서 사이드 감자튀김 하나 더 추가(3900원)한 후 멜티드 치즈 반싸이즈(1/2) 추가하면 오지치즈후라이를 즐길 수 있는데 이건 완전 맥주를 부르는 행복한 맛이다.

기다란 립이 포장을 위해 반으로 잘렸다.

더운야채 너무 조금이다. 요즘 채소값 바닥인데 양 좀 늘려주시길ㅋㅋㅋ

파인애플 에이드...시원하게 잘 마셨다.
포장 기다리는 동안 보통 커피나 녹차를 준비해주겠다고 한다. 좋아하는 소다류 달래도 주시고 빵도 세개 정도까지는 달래도 되니 원하는 사람은 요청하면 된다는. 아웃백 천호점은 갈 때마다 맘에 든다ㅎㅎㅎ

매장에선 먹을게 많아 이 부쉬맨 브래드는
약간 별로였는데 집에 와서 먹으면 또 꿀맛이다.

부쉬맨 브래드 열량은 257kcal. 설탕은 10그람 들었다. 근데 소금이 의외로 많이 들었네 320mg. 요거 하나 먹으면 거의 라면의 1/5 수준이다. 매장에서 두 세개 드시는 분들 참고 하시길.

아웃백 부쉬맨 브레드는 그동안 제조원이 참 다양했다. 신라명과, 아워홈, 코리아후드서비스, 이번엔 삼립식품 OEM이다. 아웃백 좋아하는 사람 중에 이 빵을 아직도 매장에서 직접 베이킹 하는 줄 아는 사람들이 있다.

커피 좀 마신다며 스타벅스 원두가 고급이라 스타벅스만 마신다고 헛소리 하면서 아라비카종 로부스타종도 모르는 사람도 있다. 잘 모르면 나처럼 무조건 입다물고 있어야 되는데 보토 보면 설치는 부류들이 나중에 알고보면 깡통들이 많다.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말 백분 이해하며 산다. 그래서 나같은 빈수레는 소리 안나게 천천히 야곰야곰 움직여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