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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11월 19일 토요일 날씨 캐맑음. 사람들이 코로나 이후 모처럼 즐기는 바깥의 가을이 감을 아쉬워해서인지 가을이 조금 더디 가고 있다. 낮 기온 18도. 오늘도 아아를 마실 수 있었음에 감사♡ 나는 방바닥에서 뒹굴 뒹굴. 낙엽은 길거리에서 뒹굴 뒹굴. 시들어 뒹구는 니들 모습이나 내 모습이나 다를 게 읍구낭 ㅠㅠ. 캐발랄 캐귀여운 강아지가 입양을 기다리고 있다. 창문을 두드릴 순 없지만 내 츄츄~~소리를 들었는지 반갑다고 난리다. 나도 좀 더 늙어서 집구석에 더 오래 있을 때 강아쥐 한 마리 고양이 한 마리 모시고 싶다. 아 근데 얘들 모시려면 정말 일이 일이 음청 많다ㅠㅠ 커피 마시는데 밖에 망토를 두르신 슈퍼맨님이 지나가신다. 어딜 가시남? 이리 와서 우리나라 위정자들줌 싹 잡아가시라우♡♡♡ 나는 나라는 틀에 묶여 우물 안에 살고 있는.. 더보기
7월 16일 토요일 날씨 : 흐리고 비옴. 맑은 척 흐리다가 소나기가 오더니 계속 흐린 날, 오늘은 초복이다. 뭔가 궁상맞게 비가 오니 사람들이 돌아 다니질 않아 술집 외에는 오늘 매출이 신통치 않을 것 같다. 그래도 너는 비오니 좋니? 좋으면 고개를 아래 위로 끄떡여 봐!!! 뭔가 기분이 좌악~~가라앉게 하는 날씨이다. 이럴 땐 먹는 게 남는 거다. 또 떡볶이를 만들었다. 풀무원 쌀떡 국물떡볶이 반 개만 만듬. 근데 난 모든 떡볶이를 샤브샤브화 하는 경향이 있다. 이번에도 두부, 배추, 버섯, 마늘이 들어 갔다. 그래도 건져 먹을 게 많아 맛좋다. 사람이 1년 365일 외롭지는 않다. 가끔 아플 때나 술 한 잔 하고픈데 연락할 친구가 마땅치 않을 때, 스트레스가 꽉 찰 때가 많이 외롭다. 거기에 날씨가 너무 좋아도, 흐리고 비가 오면 외로움은 .. 더보기
마치 코로나 종식처럼. 1월 23일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잠깐만 들려 본 롯데월드몰에는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 코로나 이전의 시간처럼 이른 상춘객(?)들이 넘쳐나고 있다. 입구에 있는 온도 측정? 하지도 않고 있고 드나드는 사람 체크하는 인원도 아예 없다. 뭐지? 이런 신발 같은...? (이미지 출처 : 롯데백화점 잠실점 쇼윈도우) 비 온 뒤라 공기도 오랜만에 상큼하고 하늘도 파~~아랗다. 어쩐지 아침에 눈을 뜨는데 좀 느낌이 좋더라니. 낮에 보이는 달이 신기. 일곱살 때 우리집처럼 아직도 옥상에 굴뚝이 보이는 집이 있네. 반가우이♡ 신이시여 대한민국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나요? 위정자들을 벌하시고 우리나라를, 세계를 지켜주소서. 이 평화를 깨려는 자는 숨을 끊어 주시옵소서. 커피 등 음식물을 들고 타지 맙시다. 그래서 당신은 조례를 잘 지키셨군요ㅠ.. 더보기
2019.06.22. 뭉게구름의 날. 낮 밤 그리고 (오글오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