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잔상 2020. 4. 23. 11:11

구피와 물멍(물 쳐다보며 멍때리기) 한지도
4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치할 수 없을 정도로 새끼를 낳아서
최대 50여 마리까지 키웠던 적도 있었습니다.

물 쉽게 갈아주면서
고생없는 취미생활을 찾다가
시작한 미니어항이 구피의 무자비한 번식력으로
세 개까지 늘어나면서
또다시 취미생활의 노예처럼 살다가
여차여차 하여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새끼를 밤에 낳았는지
한 마리만 살아서 돌아 다니네요.

원래 구피는 들은 풍얼로는
새끼를 낳으면 홀몬의 변화로
식욕이 억제 되서 새끼를 먹지 않는 다고
어디서 얼핏 읽었는데
제가 키워 본 결과
그런 거 없습니다.

아주 새끼를 맛있게 냠냠 드십니다.
(수컷이 츠먹나?)

그런데
이 한 마리는
어떻게 살아 남았을까요?
너도 대단하다.

사람도 그렇고
구피도 그렇고
끝까지 잘 버티는 넘이
종자가 좋은 넘입니다.

얘는 잘 키워봐야겠어요.

물멍.

돈도 안 들고
힘도 안 들고
생각 보다
작은 어항으로 시작하시면
물멍할 때 머리에서 좋은 뇌파가
아주 쬐금은 나오는 것 같아요.

♥︎♡♥︎♡♥︎♡♥︎♡♥︎♡♥︎♡♥︎♡♥︎♡

물멍용 어항 최소 준비물은
다이소에 다 있습니다.


1.미니어항은 담금주용
3.5리터 플라스틱통 강추합니다.
4000원 미만이고 크기도 딱 좋습니다.
(다이소 5000원짜리 수반 보다 실용적입니다.)

2. 플라스틱 수초
작은 거 한 개에 1000원.
두 개 정도 사시면 좋아요.

3. 컬러 조약돌 한 통에 1000원.
이것도 두 통 정도면 좋습니다.
야광돌 2000원짜리 절대 사지마세요.
돈 버려요ㅠㅠ.

4. 미니 LED 조명 1000원~3000원.
(이건 디자인이 제각각이니 취향대로 고르세요)

5. 뜰채 1000원입니다.
어항청소시 구피를 옮길 때 쓰는 용도입니다.

6.. 마트에서 구피 한 마리에
1000원에서 2000원 정도 합니다.
암수 각각 1마리씩 두 마리만 사세요.
(2~3개월 후에 잘 하면 20마리는 기본입니다ㅠ)

7. 구피용 먹이는 다이소는 3000원
마트는 7~8000원 합니다.
굉장히 오래 먹일 수 있는 양이니
작은 통으로 구입하시면 돼요.
마트에서 파는 구피 먹이 추천합니다.
먹이는 아침 저녁으로 아주 소량,
한꼬집 정도 뿌려주시면 돼요.

♥︎♡♥︎♡♥︎♡♥︎♡♥︎♡♥︎♡♥︎♡♥︎♡

 

※구피 구입 3일 전쯤
2리터 생수통 2~3개 정도
수돗물을 받아 놓고
뚜껑은 닫지 마세요.
염소 증발한 수돗물이
구피가 살 수 있는 물이 됩니다.

※보통 마트에서 구피를 구입하시면
비닐봉지에 물과 함께 구피를 담아 줍니다.
이 때 집에 오시면
물맞댐(?)이라는 작업이 필요한대
내 어항물과 원래 구피가 담긴 물의 온도가
비슷해져서 구피가 적응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저는 대충 손가락을 의지해서
온도가 비슷하게 느껴질 때까지
따로 그릇에 담아 두었다가 어항으로
옮겼는데 안 죽고 잘 살았습니다.

※물은 저는 3일에 한 번 정도 갈아줍니다.
절반 정도 큰국자로 물을 퍼내고
3일 정도 염소를 날린 수돗물을 보충해주면 됩니다만 이때도 보관한 수돗물의 온도와
어항 물의 온도차가 너무 크지 않게 손을 넣어
꼭 비교해보세요.
이게 어려우시면 교체용 수돗물을
어항 가까이에서 반나절 정도 같이 두셨다가
갈아주세요.
깨끗한 어항을 보시려면 구피를 들어내고
어항을 전체 씻어내시면 되는데 대형 어항이
아닌 경우 어항청소 시간이
15~20분 정도만 투자하면 되기 때문에
참 쉬운 취미생활입니다♡
단 플라스틱 어항은 수세미 안 돼요.
키친타월로 살살 닦으셔야 흠집이 안 생깁니다.

※제 경우는 수명이 2년 가까이 산 넘도 있었고
물만 잘 갈아주고 어항만 툭툭 건드리지 않으면
의외로 잘 안 죽어서 예쁜 게 구피입니다.

※얘들도 처음엔 하찮게 봤는데
나름 머리가 있어서
여러마리 키우다 보면
유독 친근해지는 한 마리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럼 물멍이 훨씬 즐거워진답니다.

이상 초보자가 구피 키우기 위한
준비물과 간단한 도움말씀 드렸습니다.

구독, 좋아요, 댓글 주시는
모든 분들께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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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soo0100

    저도 구피를 키웠던 경험이 있는데 번식력은 최고 였던거 같습니다. ^^
    수초를 좀 많이 심어주거나 부화통에 암컷을 가두어두기도 했지요. ^^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2020.04.23 11:47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큰 돈이나 큰 수고 없이 즐길 수 있는 취미가 구피 키우기인 거 같아요. 그래도 항상 리트리버종 강아지 한 번 키우는 게 꿈입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요ㅎ

      2020.08.26 07:55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정보문지기

    좋은 글 잘보고
    공감많이 하고 갑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네요
    행복한 하루되세요 ~~^^

    2020.04.23 12:05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물레방아토끼

    이게 구피라는거군요 신기방기하네요!!

    2020.04.23 12:19 신고
  4.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잘호

    앜ㅋㅋㅋㅋ귀엽습니다!!

    2020.04.23 13:24 신고
  5.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실버키

    저도 아이들이 좋아하여 물고기를 키워봤는데요 이름은 잘모르겠네요. 새끼들을 낳으면 잡아먹더라고요.
    살아남은 구피새끼가 대단하네요 정말

    2020.04.23 13:35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유치원에서 구피 가져왔는데 키우기 귀찮다는 애기 어머니 투정글이 기억나네요. 예뻐함은 아이들 몫, 잔일은 부모님 몫이지요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ㅎ

      2020.08.26 07:59 신고
  6.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방쌤』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아질 것 같아요.^^ㅎㅎ

    2020.04.23 15:20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네..아주 잠깐의 미미한 행복이지만 큰 수고로움이 없어 좋습니다ㅎ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ㅎ

      2020.08.26 08:00 신고
  7.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갬성남

    저도 키워봣었는데 새끼 낳은거 볼때 가장 마음이 뿌듯하더라구요 ㅎ

    2020.04.23 17:07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뭐든지 새끼들은 정말 귀여워요. 구피도 치어에서 성장과정 지켜 보는 게 제일 재밌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ㅎ

      2020.08.26 08:01 신고
  8.  Addr  Edit/Del  Reply 라희맘

    아직도 키우시는구나
    키우기 쉽다시니 우리애들 하나 사줄까봐요

    2020.04.23 18:42
  9.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마로☆* *

    출산후 새끼가 달고 있는 난황에 영양소가 많아서 달려든다고 들었어요. 근데 난황이 다 없어져도 지보다 작으면 무조건 달려드는거 같아요.

    2020.04.23 22:50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난황을 보고 달려 드는군요. 새끼 지키는 게 은근히 신경 쓰여서 전 부화통 옮기는 거 포기했더니 아주 맛나게 다 드시네요ㅠㅠ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ㅎ

      2020.08.26 08:04 신고
  10.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쏙앤필

    구피가 번식력이 좋네요 색깔이 넘 이쁘네요^^

    2020.04.23 23:24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전 부화통 옮기는 거 포기했더니 아주 맛나게 다 드시네요ㅠㅠ 구피도 비싼 건 더 예쁘더군요ㅎ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ㅎ

      2020.08.26 08:03 신고
  1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jshin86

    쉽게 말씀 하시지만 결코 쉬운일은 아닐거 같아요.
    정말 새끼도 잘 낳게 하시고 금손 이신거 같습니다.

    2020.04.23 23:44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구피로 작은 어항 돌보는 거라 쉬워서 오랬동안 키우고 있답니다. 물만 잘 갈아주면 되서 큰 수고로움이 없어 좋아요. 금손이라 하시니 똥손이 부끄럽습니다ㅋ 행복한 하루 되세요ㅎ

      2020.08.26 08:07 신고
  1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빅토리No1

    구피가 계체조절을 한다고 하더라고요~새끼를 살리려면 인공부화장에서 낳게하거나 수초를 심어 새끼가 도망갈수있게 하면 안먹어요 ㅎㅎ
    물생활 5년정도 했는데 반가운 포스팅이네요 ㅎㅎ

    2020.04.24 01:08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저도 첨엔 새끼 살리려고 따로 분리했는데 출산일을 정확히 알 수도 없고 번거로와서 먹히고 남은(?) 새끼만 키우자로 바꿨답니다. 분양할 데도 없는데 수가 넘 많아져서요ㅠㅠ빅토리아No1님도 물생활 하시는군요. 전 작은어항이라 물생활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나름 재밌네요.즐거운 하루 되세요ㅎ

      2020.08.26 08:11 신고
  1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애리놀다~♡

    물고기 키우는 게 끈기가 필요한데 아주 잘 하고 계시네요.
    Hans님처럼 오래 잘 키우는 분 거의 못 본 듯.
    여러 구피 중에서도 또 더 가까워지는 녀석이 있군요. ^^*

    2020.04.24 01:57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저도 이렇게 오래 키우게 될 줄 몰랐어요. 어릴 때 아버지 어항 금붕어들은 정말 잘 죽었는데 구피는 생명력이 강해서 좋아요. 어항에 다가가면 도망 안 가고 제게 관심 보이는 구피가 따로 있어요ㅎ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라요ㅎ

      2020.08.26 08:13 신고
  14.  Addr  Edit/Del  Reply

    ㄷㄱㄷㄱㄷㄲㅌ

    2020.08.06 10:37

일상과 잔상 2017. 9. 26. 10:10

애정하던 첫구피가 죽은 후
첫정이란 참 무섭구나...
새삼스레 느꼈답니다.

그 이후로는
어느 놈이 어느 놈인지...
영~정이 안 가네요.

그래도 산 놈들을 죽일 수 없어
매일 먹이 주고 2~3일에 한 번씩
어항 청소 하는데
점점 귀찮아지기 시작합니다.

각지고 크고 멋진 수족관에
투자 안 하길 잘했다 싶습니다.
얘들 수명 다할 때까지만 키우고
물질인지 뭔지 그만 끝내야지.

구피 키우실 분들께.

생명력 강한 구피는
물만 잘 갈아주면
쉽게 죽지 않아 좋은데
새끼를 너무 쉽게
 많이 부화하네요.

꼭 참고하시길.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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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까칠양파

    화분 하나도 제대로 키우지 못하는 1인이거든요. 저는 완전 자신없어요.ㅋㅋㅋ

    2017.09.26 18:25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모르고 시작해서 괜한 고생중이랍니다. 그래서 전 고양이 도전을 못 하고 있습니다. ㅠㅠ

      2017.09.27 23:16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Deborah

    전 자신 없어욤..ㅎㅎㅎ 전 패쓰 하겠습니다.

    2017.09.28 00:30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부화하는 족족 키우면 난리납니다. 저도 세 번이나 그냥 눈 감고 나뒀더니 큰 애들이 다 먹어치웠는데 은근히 맘 상하더라고요. ㅠ

      2017.09.30 21:54 신고

일상과 잔상 2017. 8. 22. 11:50

미리보기 방지용

오랫동안 조용하던
벵갈고무나무에서
어인 일로 새끼 가지가 나왔답니다.
뽀얀 속살이 뽀송뽀송^^

얘들은 도대체
언제까지 나를 괴롭힐런지..
(ㅋㅋㅋ)

구피는 정말 대단합니다.
벌써 몇 번째 출산인지...

쪼매난 점들이
어느 샌가 눈, 지느러미를
갖춘 구피로 성장하며,
진해지는 무늬색의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를 즐길 줄
미처 몰랐네요.

그러나
구피의 왕성한 출산 고집
제발 굽혀~다오, 구피야~.
니들 대체 다 어디서 살려구?

p.s.
2016년 8월 시작한
구피 4마리 키우기가
2017년 8월 현재
돌아가신 님들을 빼고
대략 40마리가 꿈틀대고 있답니다.
ㅠㅠ

2016년 8월 구피 온 날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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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비키니짐(VKNY GYM)

    잘 보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2017.08.22 15:29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영도나그네

    옛날생각이 나게하는 짚으로 만든 새끼줄이군요..
    잘보고 갑니다..

    2017.08.22 18:10 신고

일상과 잔상 2017. 7. 14. 22:46

큰 돈 안 들고
큰 노동력 필요 없는
구피 키우기.

그래도 자질구레하게
신경 쓸 일이 많은 게 사실이다.

계속 수돗물 받아 놓아야 하고
설거지 하듯 미니어항 닦아야 하고
하루 두 번 제때 밥 줘야 하고
이틀에 한 번 물 갈아줘야 하고.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게 감사해
열심히 어항 바라보며 오늘도 정성을...

(어항 청소 후 한 컷)

구피 키우기 기본 팁.

1. 사올 때 건강한 놈을 사와야 한다.
(4마리 사오면 2마리 정도는 생존.
생존한 애들은 오래 감.)

2. 수돗물 이틀 정도는 받아 놓은 후
그 물로 자주 갈아주는 게 좋다.
(물이 더러우면 얘들이 잘 안 움직임)

3. 미물이지만 얘들도 스트레스 받는다.
어항에 충격을 가하지 않는다.
(살살 만져야 함.)

4. 각종 어항 용품이나 약제는
자주 청소가 가능한 미니어항에는
해당되지 않음.
(어항, 물, 먹이, 인조수초면 땡!)

5. 새끼 번식을 자주하니
키우기 전에 각오하실 것.
(번식 관리가 귀찮은 분은
암수 한 쌍 구매하시지 말 것.)

6. 사랑, 얘들도 그거 느끼는 것 같음.
사랑으로 키우시면 됨.

끝.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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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Edit/Del  Reply BlogIcon 분도

    키우기엔 좀 귀찮구요

    2017.07.14 23:37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전 첨에 좀 크게 시작하고 싶었지만 제 아버님이 큰 수족관으로 매번 고생하시는 걸 지켜봐서 전 미니어항들 사용하니 훨씬 수월한데 귀찮음이 생기는 것도 사실입니다.ㅎㅎㅎ

      2017.07.14 23:54 신고
  2.  Addr  Edit/Del  Reply BlogIcon 좀좀이

    동물 키우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더라구요. 식물도 사랑과 관심 없으면 쉽게 시들고 죽어버리는데 거기에 움직이는 동물들은...그래도 잘 키우고 계시군요. 구피가 새끼 번식 잘 하는군요. 잘못했다가는 엄청 불어나겠어요 ㅎㅎ

    2017.07.15 01:40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정성이 없이는 아무 것도 되는 일이 없어요. 말씀하신대로 식물들도 그렇고 애착을 가지고 노력을 쏟아부어야 싱싱하게 결실을 맺더라고요. 가끔은 이런 소소한 취미에 이런 노력을 들여야 하나 싶다가도 죽지 않고 세월을 버티는 게 신기해서 사랑을 쏟고 있답니다.ㅎㅎ

      2017.07.15 23:02 신고
  3.  Addr  Edit/Del  Reply BlogIcon 히티틀러

    아무리 작은 생명이라도 무언가 키우는 게 쉽지 않죠.
    밥도 줘야하고, 물도 줘야하고, X도 치워줘야하고...
    저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있지만, 아직 제가 생명을 책임질 자신이 없어서 안 키우고 있어요.
    그냥 랜선집사로만 만족을ㅋㅋㅋ

    2017.07.16 01:59 신고
    •  Addr  Edit/Del BlogIcon H_A_N_S

      저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는데 자신이 없어서 시작도 못 하고 어느 분 포스팅처럼 앵무새 한참 눈독 들이다가 그것도 포기하고 고른 것이 구피였답니다. 강아지 키워봐서 시작하기가 두렵네요. 쉬운 일이 아니에요.ㅎㅎㅎ.

      2017.07.20 22:59 신고

일상과 잔상 2016. 8. 24. 21:16

내일이면 구피 키우기 2주가 되는 날.
그런데 어항에서 한 마리가 미친듯이 회전을 한다.

난 그게 구피가 죽기 전에 발버둥치는 줄 알고 에구구~안타깝게 들여다 봤는데
뭔가 이상하다. 잠시 후 다시 안정을 찾는다.

그래서 좀 자세히 들여다보니 얘가 유난히 살이쪘다. 그리고 배부분에 까만 점이 생긴 거 같다.

설마 인터넷으로 귀동냥, 아니 눈동냥한 그 치어 출산의 징조?

눈동냥에서 치어를 낳으면 기존 구피가 다 잡아먹어 버려서 분리해야 한다고 봤기에 설마~하면서 조그만 플라스틱에 옮겨 닮았다가 좀 넓은 플라스틱통으로 다시 바꾸었다.

너무 썰렁해서 기존 어항의 모조수초를 하나 빼서 넣어줬다.출산이면 좋고 아니어도 좋으니 죽지는 말아라~담에 '우리집 구피 치어를 낳다~'란 포스팅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posted by H_A_N_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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