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승차하는데 내가 즐기는 앞좌석에 다소곳하게 떨어져 있는 600원.
오마..이게 무슨 횡재래...<== 난 이런 생각은 안한다.
어제 블로그에 올초 작심했던 작은 기부선행에 대해 잠시 뒤돌아보며
조만간 동전을 모아서 어디엔가 기부해야겠다는
갸륵한 생각을 했더니 아마도 하나님이 꼭 그 약속 지키라는 의미로
나에게 600원을 던져주신 모양이다.
어디서 자신의 동전을 흘렸는지도 모를 누군가여..
제가 님 대신에 좋은 곳에 꼭 사용할테니
걱정 마시고 담부터는 중요한거 떨어뜨리지 않도록 좀 조심하소서.
그나저나 자선남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에기부를 해야하나..
쩝~
오늘도 역시 맑고 무더운 하루...
난 이제 다가올장마를 기대하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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