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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한수와 나한스

나한스의 시 한 수 '어느 공산주의자'



자존심? 나 그거 엄청 강하지.
그 힘으로 버텨.
내 열등감? 그건 어느 길거리 바닥
굴러다니는 쓰레기 같아.

내 본능은 자꾸 날 지키려 해.
그래서 난 꽤 노력을 하려 해.
방법은 딱 하나더라고.
잡아 끌어 내려.

주변인들을 내 수준으로 잡아 내려.
갉아 먹는 거지.
내 영혼 그대 영혼
같이 파괴되어 비슷해지면 좋잖아.

음..
넌 공산주의자야 이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