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맴은 충무 간 듯 느끼고 싶었으나 맛은 대구까지만 간 느낌? 롯데마트 충무김밥 6990원.

오프라인 대형마트가 죽어 간다는 현실 슬픕니다. 산책 삼아 놀러가서 할인상품이나 델리 상품 주워오는 재미.
뻔한 물건이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데 세월은 별 걸 다 빼앗아 가는 거 같습니다.


충무김밥 참 좋아하는데 명동충무김밥 그 맛을 내는 곳은 드문 것 같아요. 중국인이 점령한 명동을 자주 안 나가다 보니 충무김밥 먹을 기회가 별로 없어서 롯데마트에서 충무김밥을 발견하고 구입했어요.



포장상태가 밀봉이 아니라 균형을 안 맞추면 국물이 새요ㅠㅠ. 야채코너 비닐팩 뜯어서 꽁꽁 묶어서 수평 맞춰서 조심히 들고 왔답니다.


오징어와 어묵이 같이 들어 있는데 양념맛이 감칠맛이 없다고 해야 할까요?

살짝 텁텁하게 달기만 한 너낌?


그냥 평범한 신맛 나는 석박지?
그나마 아삭해서 다행.



김밥의 쌀맛도 뭐 그냥그냥 평범.
귀한 충무김밥을 6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점수를 줘야지 맛을 따지면 왠지 양심불량이란 생각이 듭니다.

조만간 충무김밥 먹으러 명동 한 번 나가야겠어요♡



이미지 출처 : 내돈내산 카톡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