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고 다리도 아프고...그럴 때 요런 패스트푸드점은
사막의 오아시스요 지옥 속 천국이다.
옛날 빅맥은 정말 정말 큰 느낌이었는데
세월에 쪼그라들었나 빅맥 크기가 무슨 그냥 치즈버거 크기. 왜 이래? 싶었는데?

옴마
속이 텅텅 비었네.
아무리 양상추 수급이 힘들다 해도
롯데리아처럼 양배추를 좀 넣던가
아예 안 넣어 버렸다.
어쩐지 종이 띠지까지 빼먹으니
그래서 빅맥 모양새가 더 작아 보였던 거군ㅠㅠ

무료 음료 쿠폰으로 때우는 거
이거 양심불량처럼 느껴지는 건
내가 늙어서 심술이 많아져서 그런가?
흥칫뿡이다~~~ㅠㅠ


그래서 한 번 더 도전해 본 빅맥세트.
어랏 이번엔 뭔가 제대로인 것처럼 띠지가 둘러진 빅맥이 보이고 커피 쿠폰이 안 보인다.

그래...빅맥은 좀 큼직한 맛이 있어야지.
띠지의 윤곽을 보니 반갑군.

반들반들...촉촉한 참깨빵.

보이시죠? 밖으로 삐져나온 양상추의 자태. 양상추뿐 아니라 소스도 제대로 들어서 맛도 좋았던 빅맥. 야...맥도날드도 점바점이 있구나.
p.s.
맥도날드 빅맥세트 가격은 7400원.
니콘내콘이나 기프티스타 같은 앱에 가면 7~15% 할인된 E쿠폰을 구매할 수 있다.

난 6220원에 구매 후 결제.
p.s.
맥도날드 키오스크 결제 시
E쿠폰과 같은 메뉴를 먼저 골라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창에서 모바일쿠폰을 선택해 바코드 스캔이나 쿠폰번호를 수기로 입력하면 된다.
(맥도날드는 바코드 스캔이 잘 안 될 때가 많아 쿠폰 번호 수기입력으로 하곤 함)
맥도날드 터치스크린 감도가 개판이니 숫자 입력 시 너무 빨리 누르시면 인식을 못하고 자꾸 뒤로 삭제하기 누르셔야 하니 장인정신으로 숫자를 한 땀 한 땀 아주 천천히 누르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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