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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25년 단골 커피숍/42년 단골 맛집



음..
또 속았네.
또 낚였어.

하실 수도 있으나
팩트는 팩트입니당♡



네...거기는요.




여전히 근처에서 친근하게 만날 수 있는 스타벅스 입니다.

옛날 그 느낌은 아니지만 다들 스타벅스에서 많은 추억들 쌓으셨을 거라 봅니다.

다이어리 받겠다고 친구들에게 붙이는 스티커 구걸도 하던 그 시절은 제게도 청춘이 반짝이던 시절이었는데 청춘은 가버렸는데 그 장소 마저 없어져 버리면 너무 서운하잖아요. 그죠?

달라진 얼굴을 하고서라도 옆에 남아 있다는 사실에 작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p.s
전 요즘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대신 오늘의 커피를 여러 번 주문했었는데요. 오~~생각 보다 오늘의 커피맛이 꽤 괜찮아졌네요.






너무 흔해서 감사함을 모르고 들락거리는... 라떼~는 인기 많았던...롸떼리아. 정말 시골 구석구석까지...도시에선 조금만 걷다 보면 나타나는 롯데리아는 제겐 참 감사한 놀이터랍니다.

목 마를 때 시원한 콜라도 마실 수 있고 배고플 땐 눈치 안 보고 햄버거도 먹을 수 있고 식사만 하면 입이 심심한데 감자튀김 스낵도 먹을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 그중에 제일은 제게는 롯데리아네요.

어릴 때 처음 맛 본 그 햄버거 맛, 그 분위기가 평생 가는 것 같아요.

그 싸구려 롯데리아라고 거길 왜 가냐는 분들도 많은 세상에 제게 롯데리아는 제3의 고향 같습니다♡







p.s.1
토스앱 고양이 키워서 받은 데리버거♡



p.s.2
뭔가 자꾸 사라지고 바뀌고 없어지는 세상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들의 가치에 감사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