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과 잔상

가을밤 달빛 산책

단풍나무가 이뻐서 한 컷.
사진 찍으면 우와 잘 나왔네~하던 시절이 사라지고 나니 요즘 마스크가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입냄새 걱정 안 해도 되고 면도 안 해도 되고 얼굴 다 깐 거 보다 눈매만 나오는 게 40%는 더 좋아 보이고.




오늘은 달빛이 휘영청 밝은 저녁입니다. 실은 배스킨 라빈스 T데이 레디팩 1+1이라 그거 사러 나갔다가 동네 한 바퀴 돌았어요.





내 눈엔 큼직하게 잘 보이는데 너는 왜 달빛을 자꾸 흐리게 잡는 거니? 갤럭시야~~뭐 프로모드로 잘 찍어 보라구?   시로!!! 잘 몰라 프로모드ㅠㅠ



어느 카페 앞에는 벌써 트리 장식을 해놨네요. 전 여기에 이름을 붙였어요.

다운타운 네이버후드 트윙클 미니 루미나리에 페스티발!!!!

저 방금 지역축제 보고 온 거 맞쥬?
거기 아니라는 애 누구늬!!!

너 나가!!!!


네?
약 먹고 빨리 자라고요?

(이미지 출처 : 내돈내산 카톡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