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건강식이 생각났다?
거짓말이다.
사실 사 놓은 고구미와 김지가 상하기 전에 먹어 치워야 할 것 같아 포스팅용 찜.찜.한 작업을 시작했다.
이제부터 호박, 브로콜리, 양배추 이런 건강한 채소들을 좀 쪄먹자~란 생각이 든다.
약 20여분을 공들였더니 잘 익었다.
밥 할 때 넣어 먹으려고 열심히 까대기 작업 후 냉동실에 얼려 놓은 옥수수알도 꺼내고 계란 두 알, 고구미, 김지까지 근래들어 준비한 식재료 중 제일 건강한 것들을 모아서 넣었다.
아워티의 레몬얼그레이티도 준비.
잘 안 보이지만 큼지막한 얼음덩어리가 들어 있는 아이스티다.
생각보다 상큼한 맛이 덜 해서 아쉬웠던 아워티의 레몬얼그레이티.
계란이 매끄럽게 잘 까진 듯이 보이지만 정육점 고기 포장할 때 바닥에 비계덩어리 깔듯이 계란 밑바닥은 이쁘게 까기 실패로 우글우글 패였다.
사람들은 속을 볼 줄 모른다. 주로 겉만 본다. 경험상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더라.
난 눈빛, 말씨, 행동, 차림새 적어도 많은 것들을 볼 줄 안다. 음..나 똑똑하단 얘기다ㅠㅠㅎ
다른 재료들과 같이 오래 익혔더니 그냥 완숙이 아니라 완완숙이 되었지만 오랜만에 찐계란을 맛보니 맛있었다.
그냥 가자니 찜.찜. 하시쥬?
어서 좋댓구알~~~~하시고 가시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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