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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애슐리퀸즈 뉴코아 천호점 혼밥 나두 해봤음. 장하다♡

2001아울렛 천호점 참 자주갔었는데 뉴코아팩토리 아울렛으로 리뉴얼 후 처음 가봤습니다.

온라인 쇼핑을 주로 하니 진짜 오프라인 매장 갈 일이 정말 정말 줄었어요.



1층에 애슐리퀸즈 광고판을 보고 어랏? 애슐리퀸즈가 생겼다고? 여기 5층 푸드코트로 리뉴얼 했었는데 다 내보냈나? 했더니...

떡하니 기존 의류매장이 있던 4층 구석에 새로 생겼네요.





이실직고 합니다.
크게 배가 고픈 것도 아닌데
그래 애슐리퀸즈 혼밥 컨셉 포스팅 나두 한번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드갔어요.

사진은 음료 쪽 움짤입니다.




2001아울렛 천호점일 때 애슐리 제일 저렴한 버전인 애슐리 클래식 정말 좋아했었는데 싸그리 다 없어졌지요.

애슐리 퀸즈로 통일된 애슐리는 음식 가지수가 꽤 많습니다. 중식 한식 일식 디저트도 고루고루.





솔직히 진정한 블로거라면 메뉴를 골고루 메뉴명과 함께 사진 찍어서 올려야 나름 나~블로거야~~~할 수 있는데..,...생각해보세요. 과년한 아재가 이런 사진 열심히 찍고 있으면 한심해 보여여ㅠㅠㅠ

남들 눈치 보며 대충 찍었으니 그냥 성의 생각해서 감사히 보시라요~♡





식사시간대가 많이 지나서 붐비지도 않고 좋네요. 원래 이런 시간대 뷔페 오면 마른 음식, 채워지지 않는 메뉴들로 총체적 클레임 폭발 시간대인데 나름 만족스러운 음식 상태들이었어요.




가지수가 워낙 많으나 제 맥시멈이 접시 3개라...욕심 내면 배아프고 급X이라 조심조심 쬐금씩만 담기로 결정.





초밥쪽이나 피자나 디저트는 살짝 마른 느낌 음식들도 있었지만 그렇다고 불만 가득할 상태는 아니어서 앞으로 시간만 되면 요 시간대(3시 이후 평일런치 19,900원)에 와도 괜찮겠다 싶었답니다. 런치는 5시 전에 퇴장하셔야 합니다.





첫 접시.

옥수수 구이, 가지튀김, 파인애플 잔뜩 건저올린 탕수육 소스와 탕수육 다 맛있었어요.
(전 후르츠칵테일 잔뜩 든 탕수육소스를 무지 좋아합니다)






아 메뉴명이 떠오르질 않네요.
얘(콜라) 빼고. 스파게티도 맛있고 중식(가지튀김, 탕수육, 양장피) 다 맛있어서 얘들만 먹어도 본전은 뽑을 거 같아요.






초밥도 감태, 장어, 스테이크였나 괜히 있어 보이는 것만 집어 왔는데 그냥그냥 그랬던.

에스프레소맛은 78점. 쌉싸름 하기만 하고 고소한 맛은 없어요. 콜라는 뷔페에선 너무나 고마운 음료죠.




크레마가 사라진 커피와 디저트를 끝으로 난생처음으로 샐러드 뷔페 혼밥 해본 애슐리퀸즈 방문후기를 마칩니다.

전 예전에 애슐리 캐시 할인 충전한 걸 사용해서 살짝 저렴하게 이용했답니다.

키오스크에서 선불 주문시 충전한 애슐리 캐시로 결제 가능하고 무작위로 지정되는 자리가 맘에 안 들 경우 바쁘지 않은 시간에는 원하시는 자리로 변경해달라고 캐셔 직원분께 요청하시면 된답니다.

여기 주차장은 S자 회전이 초보에겐 쉽지 않은 헬~코스이니 대중교통 이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