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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다이소 신박 아이템 하나

여름엔 한 번만 입어도 티셔츠는 세탁을 해야 해서 저는 티셔츠는 손세탁을 하는 편입니다. 세탁기만 들어갔다 나오면 새것의 느낌이 사라짐이 너무 아쉬워서요.


그래서 세탁 후 이런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50대 가장 마냥 어깨가 축 처지고 옷걸이 자국이 남기 때문에...




이런 옷장 차지하는 출처불명 굵은 옷걸이를 몇 개씩 안 버리고 가지고 있거든요. 근데 다이소를 갔더니 세상에나 마상에나....





이런 걸 팔지 뭡니까?
기존 얇은 옷걸이에 끼우면 어깨뽕 안 생기게 해주는 넙데데 옷걸이 근육 만들어 주는 보형물(?)

3개에 단돈 1000원.


단점도 있긴 함.

얇은 옷걸이와 딸깍~끼워지게끔
조립이 되면 좋은데 자꾸 분리가 되서 살짝 불편함.




이렇게 옷걸이에 끼워주니 티셔츠 널 때 아주 유용하답니다. 다이소에 신박 아이템이 참 많지만 전 이게 근래 들어 제일 신박했습니다.

다이소 개발팀, 너 누구냐?
신박해!!!


1000원을 이리도 기분 좋게 쓰게 하다니 칭찬해!!! dog칭찬해♡






(이미지 출처 : 카카오톡 이모티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