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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잔상

1월 10일 수요일 날씨 : 흐리고 미세먼지 feat. 굳이 댓글을 왜 삭제 하실까?

요즘 티스토리 이상한 점 두 가지.

1. 예전엔 댓글수가 20이라고 가정한다면 공감수는 보통 15~25 요정도의 오차가 꽤 수년동안 무슨 법칙처럼 유지되어 왔었어요.

그런데 요즘은 댓글수는 20인데 공감수가 40,50 이렇게 더블 수치로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무슨 진짜 공감한 분들이 많아진 걸까요? 살짝 이상함.


2. 댓글 순삭? 이유가 뭘까요?

대부분 복붙하는 낯선 분들의 댓글이긴 한데 알림이 떠서 댓글을 확인하면 댓글이 삭제되었다는 안내가 뜨는데 지난 주부터 이런 현상이 하루에 두세 번씩 있어요.

이유가 뭘까요? 복붙하다 실수로  너에게 댓글 남겼지만 댓글 남기긴 싫어 일까요? 아니면 호기심으로 자기 블로그 방문하게 해서 방문자수, 조회수를 올리고픈 노림수일까요? 이상함.


대낮에 성매매한 판새님. 질질 끌다가 약식기소 300만원. 나도 남자라 살짝 살짝 아주 조금 이해를 하려 해도 판새님은 그러심 아니되옵지요ㅠㅠ.


배구 최홍석 선수가 원인미상으로 사망했다는 기사ㅠㅠ 향년 겨우 35세. 키도 훤칠한 훈남인 전직 배구선수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이네요. 무슨 사연일지 안타까울 따름.RIP.



스타벅스 갈래?

뭐? 우리 둘이?
남자들끼리 무슨 스타벅스야?


이게 2000년 즈음의 지인들과 대화였다. 근데 요즘 나는 쿠폰 따라 아무데나 잘 다니는데 이젠 친구들이  먼저 스타벅스 가잖다.

이유는?
마누라를 통해 스타벅스가 친숙해졌고 휴대폰에 남아도는 커피 쿠폰들은 죄다 스타벅스다ㅋㅋㅋ.

격세지감이 느껴짐. 나도 젊을 땐 얼리어답터 스타일이었는데 이젠 멀리어답터가 되어버렸다.